만약 모든 인간에게 100억씩 지급된다면,

모든 인간에게 100억씩.

그리고 인공지능 매니저가 따라붙어

그 100억으로는 도박이나 투기, 투자는 불가능합니다.

무분별한 과소비도 불가능합니다.

만약 도박비용이 필요하다면 스스로 벌어야합니다.

어쨌든 과한 욕망을 제외하고는 마음껏 쓸 수 있는것입니다.

그럼 거의 99%는 엄청나게 게을러지지 않을까요.

[적안왕]

게을러지겠죠?
그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고지라가]

해결할 필요가 없죠ㅋㅋ 오히려 일하는 사람이 보이면, "저 사람 도박비용 벌려고 일하는거야"하고 욕할지도 모릅니다.

[적안왕]

그렇게되면 뇌둥둥 미래밖에 안떠오르네요. ㄷㄷㄷ

[스톤부르크]

인플레이션...

[현왕(玄王)]

그럼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결국 원래 가난하던 사람은 먹고 살려고 다시 일하러갈듯. 경마장에서 신라면 100만원에 팔아서 도시락 싸서 다니지 않으려나요. ㅎㅎ

[현왕(玄王)]

근데 70억 인구에게 한국 원화로 지급되면 우리나라 망하는 수준에서 끝나겠지만. 기축통화중에 하나로 지급되면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수도.
본문의 의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심심해서 써봅니다.
재미있는 상상이라 ㅎㅎ

[현왕(玄王)]

그리고 100억 지급된 주에 로또 당첨된 사람은 엄청 억울하겠네요.

[카힌]

모든 인간에게라면... 성립 불가능한 전제 아니겠습니까. 70억 인구인데...한국의 전국민이라면 모를까.
지구인 전부에게 백억씩 돌린다는건...그만큼의 화폐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화폐를 찍어내야하겠죠?
경게자 붕괴되겠죠.
들어 온 돈을 쓰기 전에 경제가 붕괴되어 있을 것입니다.

[적안왕]

현실적으로 보면 그렇겠죠.

[아마나아]

짐바브웨 국민들은 2조씩 들고다녀요^^

[베르튜아스]

그건 우리 화폐 기준이 아니라 그쪽 화폐 기준이니 .. ㅎㅎ

[지나가는1]

그쪽화폐문제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얘기하는건데 ㅎㅆ

[[탈퇴계정]]

소비활동만 있고 생산활동은 없어서, 생활비 증가로 인해서 '100억원이 10원짜리'같은 느낌으로 올듯..

[게르의주인]

그냥 무자본주의 사회가 도래했다는 편이....

[거울의길]

대중에게 그런 돈이 생긴다면.. 결론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파멸. 다른 하나는 도약.

무엇보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체제는
대중의 이기심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모두 부자가 된다면,
욕망의 동력을 잃는 케이스가 많을 것입니다.

반면에 더이상 이익을 위한 경쟁이 없는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1세대는 엄청난 혼란을 겪을 것입니다.
그것도, 그나마 현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붕괴되지 않고
그 영향 하에 있다는 전제 하에서요.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시장의 불안정성이 해결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뒤에야,
그때사 살만해질 것이고..

그렇게 사회전반의 가치를 갖는 모든 것들이 재평가 되고 안정되어
시장에서 원리가 제법 균형을 이루게 되다면..
(우리보다는)그 발판 아래서 풍요의 헤택을 우리의 후대가 누리게 될 것입니다.

(높은 확률로 짐바브웨 처럼.. 천문학적인 단위의 돈이 겨우 라면 한 개 남짓?
살 수 있는 가치로 급락하고.. 그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을테니까..
어디서는 실시간으로 눈깜빡할 사이도 없이 필요 이상 물가가 미친듯이
오를 것이요. 무엇을 생각하건 상상 이상의 혼돈의 시장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럴땐 전쟁이 일어나는게 순리고, 또 최선?의 해결책이죠.

고대 희랍에서는 노예제가 잘 돌아갔기에,
굳이 일을 찾아서 돈 벌 궁리를 하는 것 보다는,
펑펑 남는 시간에 수학 과학 철학 정치 등에 관심을 가졌고
그렇게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 곳의 문명은.
야만적 무력에 굴복하여 세월이 흐름에 망했을지언정. 현재까지도..
서양문명의 뿌리가 됨이자 설계한 뼈대이자 지향하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노예를 굴리다보니 강도 높게 오래 일할 필요도 없고
풍요롭게 자연 의식주 문제와 휴식까지 해결되면서..
대체로 부유하고 시간 많은, 시민권자 등의 특권 계층으로나마
공평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민주주의애 가까운 정치체제가
성립할 수 있었죠.

즉,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자본의 축적이란 굉장한 미덕이지만..
지나치면(그러기 불가능하지만) 파멸을 낳을 것이니.
수입과 소비가 이상적인 동정 평형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화폐나 포인트의 통제 내지는 쓰임에
세련된 새로운 방법이 있어야(존재하는지 의문이지만..)

세상이 망하지 않고..
바라마지 않는,
이상적인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유감스럽게도, 이런 혼돈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확실하고. 또 가장 쉬운 방법은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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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일본또한 우리나라의 전쟁특수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거뒀죠.
맥아더가 농업국가로 만들려고 했던 일본 이것만,
한국 전쟁으로 인해 병참기지화 시킬 필요성이 있었고..
일본은 그 특수로 기회를 얻어 경제대국까지 이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침체된 일본에서는
소수 극우파들이 한국에서 전쟁나면 다시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선동한다죠.

중국이 분열되고, 일본을 제2등국민 삼으면..
인과응보로서 통쾌하고.. 100억 가진거 제대로 쓸텐데..
설정이 픽션이란게 거 아쉽네요.

[천극V]

물가가 오르겠죠

[dlfrrl]

전 생산기술이 극도로 발달하면 놀고먹는 사회가 올거라고 믿었는데..

[럽쮸]

집밖에 나갈일없겠..난침대와 스맛폰과합체
유료글 전편결재~ 오예!!

[베르튜아스]

모든 인물들에게 100억 원 씩 지불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건 아니지만, 만약 가능해서 100억원이 모든 인간의 통장에 들어갔다고 가정한다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건 맞지만, 조금 다른 케이스로 진화할 거 같습니다.

모두에게 100억원이 들어오게된다면, 그 아래 단위의 돈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특히 1억 아래의 돈은 가치가 없어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되면, 화폐의 가치저장기능이 사라져서, 화폐제도의 이득을 못 보게 되고,
물물교환에 의존해 살아가게 되는것이지만, 이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화폐수량설에 의한 하이퍼 인플레이션, 즉 중앙ㅇ은행이 과도하게 통화를 발행한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100억원 이상의 돈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의외로 그들 화폐 가치의 상승을 맛볼 수도 있겠군요.
물론 이성적으로 보자면 1조 가진 A와 100만원 가진 B와의 차이에서 1조100억원 가진 A와 100억원 가진 B의 차이로 좁혀지는 것이긴 하지만,
그냥 100배 차이나는 것과는 다르게 권력적 파워가 강력해질 것 같기는 하네요. 느낌상으로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메뉴비용 등을 비롯해서 사회적 문제가 해결된 이후겠죠.
100억원이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물가 등이 그냥 어느순간 몇십배 오르는건 아니니까요...

[luckyluc..]

부동산 왕창 오르고 월급 못따라가서 나라 망하겠죠 뭐

[호서(好書)]

화폐가치가 박살나서 일하러 다닙니다

[에리카8]

전 다른 의견을 제시합니다.
100억을 현찰로 찾아서 덮고잘래요.

[로코코]

물가가 올라서 현실 시궁창 될것 같네요

[에벱베베]

미래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으니 학문에 뜻으루가진 사람들은 대학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