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났을 때 였어요.
전 기억에 없는 학창 시절 저의 흑역사를 기억을 해서 말하는 친구가 있더라고요.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였는데, 전 그런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 친구가 말을 하니 참...
집에와서 내가 정말 그런 이불킥 할 일을 했었나?
하고 계속 생각을 하니 정말 그런 적이 있는것 같더라고요.ㅜㅜ
본인에게 유리한 기억만을 간직하거나 미화하거나 아니면 흑역사는 잊고 싶어하는 마음이 서로 다른 기억을 만드는게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저야 사적인 일이니 웃고 말았지만, 공적인 부분이 된다면 웃을 일이 아니니 모든 일을 정확히 해야 하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공적인 일은 가급적 계약서를 남기고, 사적인 일은 일기장으로 대체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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