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쎄요...;;;
저도 부산 살기는 하지만 그런 사투리는 안쓰는데..
지금 찾아보니 꽤 나오는데 제대로 찾아보시지 그러셨어요..;;;;
아무튼 대충 아래의 것들이 있더군요.
고양이 -> 꼬내이 or 고내이
토끼 -> 토깨이 or 토까이
강아지 -> 강새이
닭 -> 달
닭새끼-> 달구새끼
병아리 -> 삐개이 or 삐아리
염소 -> 얌새이
망아지 -> 망새이
햇 병아리 -> 해 삐개이
징거미(민물새우) -> 징기미
잠자리 -> 철배이
다슬기 -> 꼴부리, 골부리. 고디, 사고디
우렁이 -> 못꼴부리, 논고디
멍게 -> 멍기
거미 -> 거무
풀무치 -> 국매
메뚜기 -> 밀띠
매미 -> 매리(뻘찌-숫컷)
방아개비 -> (황굴레, 홍굴레-암컷) , (때때-수컷)
개구리 -> 깨구리
올챙이 -> 올채이
호랑이 -> 호래이
여우 -> 야시(야시 비, 야시골)
지렁이 -> 껄깨이, 거시
도토리 -> 꿀밤
게 -> 기
빵게 -> 빵끼
구렁이 -> 구리
매구(천년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 짐승) -> 미구
누에(누에 고치) -> 뉘비(뉘비 꼬치)
서캐(이의 알) -> 씨가리, 씨개이
구더기 -> 구디기
모기 -> 모개이
파리 -> 파래이
굼뱅이 -> 굼비
까치 -> 깐채이, 깐치
까마귀 -> 까마구
꿩 -> 꽁
뱀장어 -> 배미재이
바구미(쌀속에 사는 벌레) -> 바기미
회충 -> 거시
갈치 -> 칼치
멸치 -> 며르치
조기 -> 쪼구
에구 힘들다...암튼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거짓말이야... 나도 부산 사는데... 저런 말은 처음본다.. 호랭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건 사투리 아닌듯... 강생이란 말도 들어보긴 했지만... 이미 사용되지 않는말인듯... 이건 맞는 거 같습니다. 게를 끼라고 합니다. 경상도 발음 자체가 "ㅐ" 발음과 "ㅔ" 발음이 잘 구별 안나기때문에 게를 끼라고 읽죠.. 고양이를 꼬양이라고 읽는 거라든지... 이런 거는 그냥 경상도 발음 자체가 좀 억세니까 그렇게 소리나는 거 같고요... 멸치도 맞는 거 같네요... 메루치라고 하죠... 메르치... 구디기도 사투리는 아닌 거 같습니다. 구더기, 구디기 다 사용하는데... "구디기"는 왠지 좀 더럽다는 감정을 실어서 말하는... 그런 뉘앙스가 풍기는 말인거 같네요.. 아 칼치도 맞습니다. 갈치라고 잘 안합니다. 칼치라고 하죠.. 야시, 여시 이거 여우를 나타내는 사투리이긴 한데... 요즘에는 여우라는 의미라기 보다 여우같은 가시나(계집)이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암튼... 생각해보면... 요즘 사투리는 그냥 문장에서 드러나지, 한 단어, 한 단어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