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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

  • 작성자
    여진도
    작성일
    03.10.01 10:06
    No. 1

    <도덕적인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유통업계 안팎에서는 기존 상품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싱(구매)의 영역을 한차원 넓힌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저 돈에 환장을 했구만.
    그리고, 조선/동아... 니들은 언제 정신차릴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10.01 11:19
    No. 2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가치가 재화로 환산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고 그른가에 대한 가치판단은 차지하고서라도 말이지요.

    원정출산 논의때 이야기되었지만, 병역기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자는 차후에도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는 법 조항이 있습니다. 즉, 완전한 국적포기로 '외국인'이 되는 것입니다. 선거, 피선거권, 각종 고시, 공직 근무 등 대부분의 권리가 상실됩니다. 그런 '외국인'에게는 병역의무가 없지요.

    고무림도 지난 글을 잘 살펴보시면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한탄하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바로 얼마 전에 금강 님이 올리신 글도 그런 현실을 한탄하며 '이민을 간 사람'의 글이었지요.


    그리고, "유통업계 안팎에서는 기존 상품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싱(구매)의 영역을 한차원 넓힌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는 가치판단을 배제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상품성 평가'라는 측면에서만 보자면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며, 비난받아 마땅하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라는 식의 도덕적 가치판단은 그와는 별개의 문제지요.

    광고계 절대진리 BBB의 1B도, 매매춘도 다 같은 맥락이지요. 두 가치는 별개의 것으로 양립할 수 있는 법입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은 당위의 문제고, 할 수 있는 일은 가능의 문제인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있을 수 있지만(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 같은 경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가류운
    작성일
    03.10.01 12:36
    No. 3

    조선,동아,중앙 이 거대언론은, 한국이란 나라에 있는 언론시장의 대주
    격인 언론재벌입니다. 국민에게 그만큼 큰 영향을 끼치는 언론사란거죠.
    언론이 공정한 시각을 잃으면 비판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이민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자본주의적 시각으로 보는 것은 좋으나
    국민이 읽는 신문에 오를 때는 공적인 입장이라 여러시각으로 분석을
    하고 비판적인 평가도 같이 올려야 마땅합니다. 현대홈쇼핑에 관한
    이민 기사를 읽어보니 얼마전에 상가분양에서 일반 서민들에게 굉
    장한 손해를 입혔던 굿모닝시티의 사건이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요?

    그때 소위 4대언론이라는 조선,동아,한국,중앙 이 4대 일간지들이 굿
    모닝시티 회장 윤창열을 마치 자수성가한 성공적인 사업가로 지면을
    도배했습니다. 비판적인 평가는 단 한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터지자 이번에는 일제히 굿모닝시티의 부정을 큰소리로 서로 다투어
    보도하더군요.
    그때 그 기사와 관련되어 윤창열회장의 로비를 받은 기자들이 상당수
    있었다죠? 돈먹고 기사를 쓴 셈이죠. 편집장이라도 올바른 비판시각을
    가졌다면 그때 굿모닝시티 같은 기사는 절대로 실리지 않았을 겁니다.
    이번 현대홈쇼핑도 마치 그때와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그런지....
    입맛이 씁슬합니다. 아직도 언론의 공정한 시각은 물건너 이야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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