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거기 가서 이은주 선수랑 악수했어요~! 끝나고 관중석에서 일어나는것을 보고 인사하려다가 이름을 부르면 실례가 될것 같아 손만 내밀었는데 악수를 해 주시더군요. 멋있고 등빨도 좋아 몸을 착실히 만들고 평소에 태만하지 않은 모습을 본 것 같아 흐뭇~. 마크 폴먼은 진짜경기가 아니고 시범경기를 맛뵈기로 보여주는데 타격이 없어 감질나지만 몸놀림이 "세계레벨이군~"소리가 나게 좋으셨고요. 미들급에서 소림권 쓰는 사람은 개그 캐릭... 그사람은 왜 나온 걸까요? 폼만 멋지게 잡다 냅다 날아오는 주먹한방 못막고 아웃. 미들급 우승은 미국인 복서와 일본 가라데인 그리고 고구려 택견인 3명중에서 나올듯, 특히 미국인은 살집도 좋고 '아 이놈 발리 투드 룰에 특화된 제대로된 파이터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게 세계의 벽을 실감한 것같아 우울~. 벗뜨! 고구려 택견인싸우는 걸 보니 이놈 물건이네~ 싶을 정도로 잘 하는게 앞으로 기대가 돼요. 헤비급 결승전 감상은 별거 없구요, 유도는 유도 그대로의 모습인데 소림권이라고 나온 사람은 순 깡패 날주먹질 하다 온 사람인 듯 법도도 안보이고 룰에 알맞게 권을 단련한 흔적도 별로 안보이는게 차라리 이면주가 부상을 안당했으면 이면주가 결승전에 나와서 멋지게 싸우는 것을 구경할 수 있었을 듯... 우승하신 아저씨, 유도는 무섭더군요~. 앞으로 유도하는 분과는 안싸울래요.;;; 여하튼 표값2만원은 아깝지 않은 좋은 경기!
다음 네오파이트도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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