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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아씨...들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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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혹시 누구에게 원한을 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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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훗...

이건 비밀이지만...

이건 그때 데이또 간다고 자랑해서

아무래도 우구당이 보낸 특급살수의 실수입니다...

이놈의 살수가 밤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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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요즘 선풍기는 전자동아닙니까? 일정기간 멈췄다가 잠시후 다시 작동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전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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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헉-_- 밑에 가영이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저와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뱅자언니, 우리는 아무래도 천생연분인가봐요.

by. 우구당 특급살수 가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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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희집 물품이 흘러 흘러 간거 같군요. 어디서 사셨는지요?

그 선풍기가 보통 선풍기가 아닌데...

인체에 나오는 열을 센서가 체크하고 일정치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켜지지요.

음...뱅자님 집안이 좀 사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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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거 어제 신기가 있는거 같아서 버린건데...언제 뱅자님이..가지구 가셨지??그런데 제갈무후님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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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물건을 버릴 때는 이웃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뒷처리 매너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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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세요 그런거..
비오고 번개치고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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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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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신제품이 아닌 3년을쓴 선풍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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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퇴마사들을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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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보다는 가까운 전파사라도 한번 들르시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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