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둔저님의 풍류행각이 끝나는 때가 고무림 최후의 날이지요.
고무림의 파탄을 가정해볼 때...
-협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이 시대 최후의 풍류남아 둔저, 사실은 남색가였다!-
검찰(이하 검): 금강 선생, 고무림이 진정으로 무협 사이트를 가장한 호x 사이트였단 말이옵니까?
금강선생님(이하 금): 둔, 너만은 믿었건만...(시저와 부르투스의 예)
둔저님(이하 둔): 믿는 게 바보지~(우리 모두 동심의 세계로)
금: 뿌린대로 거둘 것이야...(숨 넘어가시는 이 시대 최후의 협객)
둔: 즐~(상대의 반응을 일거에 중지시키는 둔저님의 숨겨진 마공.)
-용기있는 제보자! 고무림을 위해 발 벗고 나서다!!!-
아랑전설(이하 아): 언젠가 이런 일이 터질 줄 알고 있었지요.
검: 제보 감사했습니다. 이것은 약소하지만...
아: 별 것을 다...
검: 그럼 이것은 약소하지만...
-위선자 아랑전설, 고무림 파멸의 배후에는 그가 있었다!-
경찰(이하 경)몰카사건의 주범은 당신이었군.
아: 즐~
경: 얼마나 받았어?
아: KIN
.
.
.
...한 시대가 파멸할 때 그 배후에는 언제나 초딩이 있다.
고무림이여~경계할지어다.
*추신*
(둔저님의 마공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독특한 향기(?)가 있습니다. 저도 점점 전염이 되어 가나 봅니다.)
위의 '믿는 게 바보지'는 '일러라 일러라 일본놈, 디스코 치고 나와라'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하던 초딩마예의 일절이지요.
요즘은 즐~이나 KIN등에 의해 점점 초딩의 진신절예가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심히 안타까운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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