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연재처마다 성격이 달라요. 그걸 알고 시자하심 편해요.
조아라에서 하실거면 최소한 한권은 뿌리고 시작하시는 게 좋아요. 거긴 전작 있는 네임드 작가 아니면 정직하게 1일 1연재로 치고 오르기 힘들어요. 하루에 워낙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서 초반에는 분량 러시 안 들어가면 주목 받기 힘들어요.
같은 조아라임에도 유료인 노블은 성격이 좀 달라요. 독자층도 거의 겹치는 것 없을 정도로 다르고, 이용권이라 뭐라도 찾아서 읽는 게 이득이라 기본 조회수가 확보되는 곳이고요.
문피아 같은 경우는 최대 조회수로 베스트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에 연참 밟을 필요 없이 1일 1연재가 가장 이상적이구요.
내 글의 성향과 작품을 빌드 해나가는 것을 맞출 수 없다면, 가장 맞는 시장 찾는 것도 일이에요.
그리고 자기 글에 확신이 없으면 끝까지 가기 정말 힘들어요. 무관심도 무관심이지만 어느정도 선을 지나고 나면 관심을 빙자한 죽창들이 날아드는데, 확신이 없으면 그 죽창들 버틸 상태가 안 되는 거죠.
적어도 뭐가 내 글의 무기가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인지 정도는 확실히 해놓고 가시는 게 좋아요. 성에 찬다, 안 찬다는 말씀하신대로 완결치고 나서 생각하는 게 맞구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