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 저도 이런 컨텐츠를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팟 캐스트이긴 하지만...
주요 방청객 층을 설정하자면 10-40대 기존 장르 독자층을 위주로 컨텐츠를 꾸려나갈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작품 리뷰나 소개 등이 중심이 되어야 할 텐데, 사실 이건 기존 장르 독자들 한정이거든요.
좀 더 흥미를 끌려면 이 시장에서 직접 현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초대해서 이야기 나누거나 인터뷰 하며 장르 시장이라는 직업군 자체에 대해서 전반을 상세하게 설명할 수 방안이 필요할 겁니다.
리뷰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현장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확실하게 들을 수 있는 경우는 많이 없거든요.
누가 얼마나 번다더라, 보통 얼마씩 번다 이런 이야기는 다들 흥미로워 하잖아요.
어디가 요즘 잘 팔린다더라, 어디는 요즘 무리한 정책 남발하더라, 어디에서 새롭게 뛰어들었다더라 등등 그런 현실적인 정보가 오가면 일단 작가 지망생, 혹은 작가들도 모이게 될 테고, 여기서 또 채팅창 통해서 정보가 나올 수 있죠.
이런 정보들이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정보 획득을 위해서, 혹은 작업 중 심심한 작가들 출연 빈도도 늘어나게 될 테고, 고정층 확정 되며 입소문 타면 자연스럽게 방도 확장될 겁니다.
물론 이런 것으로 관심 유발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 자체 컨텐츠도 탄탄하게 준비를 해야 하는데, 역시 그건 리뷰나 작품 소개가 될 수밖에 없겠지요.
좀 더 차별화 하자면 인기 작가 영입해서 현장에서 질의응답 가질 수 있고 인터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겁니다. 나머지는 누구든 다 할 수 있는 거고, 사실 리뷰 자체는 주관이 많이 섞여서 누군가에게는 꿀정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겐 똥정보 될 수도 있거든요.
그걸 벗어나려면 리뷰어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출연해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그런 시간이 생겨야겠지요. 물론 어느 정도 인지도도 있어야 하고, 방송도 효과가 있어야지만 가능하겠지만요.
어쨌든 요는 얼마나 발빠르게 작가들을 인터뷰하고 영업을 하시느냐에 달려 있겠다 싶습니다.
아예 어떤 플랫폼과 직접 딜을 하셔서 그쪽으로 전속 리뷰어 활동이나, 전속 방송으로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러면 적어도 그 플랫폼 안에서는 작가들과의 커뮤니티도 보장받을 수 있고 공신력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
물론 그만큼 메리트가 있어야만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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