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벌건 흙을 드러낸 산소를 보고난 후는 참 마음이 안좋지요. 아침에 신경질내고 나온 뒤 본 부모님 얼굴하고 비슷합니다. 괜스레 울적하고 죄송스럽고 그렇더군요. 그나마 부모님께는 출근한 뒤에 전화를 드리고 사과를 합니다만 그래도 마음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지요. 산소는 떼를 입히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잡초가 무성한 산소를 보는 것도 썩 좋은 마음은 아니지요. 게으른 제 탓이지요. 자주 찾아뵙고 손을 보고 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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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구에 선산이 있답니다.(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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