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無限의 住人, "무한에 사는 자" 라고 해야할까요.
인어 고기를 먹고 팔백살이 넘게 살았다는 그 유명한 팔백비구니 이야기의 Fantasy적 요소와, 막부말엽 변화해가는 세상에서 차츰 그 정체성이 희미해져가는 무사들의 현실적인 요소를 결합, 그야말로 '그림같은' 그림체로 그려낸 작품이지요.
전투장면조차 동적인 기세와 더불어 그림 특유의 정적인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멋진 작품이지요. '이 작품의 가치는 그림에(만) 있다'고 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음... 그나저나 일본 설화의 팔백비구니 이야기는 참 여기저기 만화에서 많이 써먹는군요. 우리 나라 작품들도 이런 설화 같은 전통적인 구비문학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좀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