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년 가을쯤....
고통스런 맘을 달래려......
화진포를 찾아갔었습니다.....
대여섯시간을 힘들게 운전하여....
새벽녘이 다 되어서야 겨우 화진포에 도착을 했지요....
그런데 얼마안되는 계단을 내려서서......
막 모래사장에 발을 디디려는 순간.....
눈앞에 꽂혀있는 팻말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 출입금지 -
이 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유실된...
폭발물이 발견되는 지역이므로...
민간인의 출입을 금함... 5790 부대장
억울한 마음에....
몇 발자국을 더 걸어들어갔지만....
저를 보며 울부짖는 수많은 걸들의 모습이 떠올라....
조용히 뒤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장마철 이후에 화진포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그 지역의 수해상황에 대해 한 번 알아보기를 권합니다...
재수없으면 큰 낭패를 당한다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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