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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2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1.14 14:59
    No. 1

    옛날에.. 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 차를 정차해서 밥을 먹은 적이 있슴다.
    창가로 강을 내려다보니..저수지도 아니구..그 뭐시냐.. 암튼 물을 시멘트로 중간을 막고 그 둑 위를 물이 넘쳐 흘러서 밑으로 가게 되어 있었어요. 아마도 저멀리 어디에 다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시골 사람들이 그 둑위를 걍 걸어서 건너시더군요. 거대한 시멘트 위를 흘러 넘치는 물은 발목정도까지 오니 가능했지요.
    그때 지게를 진 한 농부가 누런 소를 끌고 거기를 건너는데..그게 송아지가 따린 암소였슴다. 송아지는 따라서 건너지를 못하고 물가에서 어미소를 목놓아 부르더군요. 물이 무서웠나봐요.
    근데 농부가 고삐를 잡고 끌자 끌려가면서도 어미소가 자꾸 뒤를 돌아보더군요.
    송아지가 걱정되서 따라오나 안오나 보는 거지요.
    창가에는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었슴다.
    반쯤 건너 갔을까..결국 송아지가 깡총깡총 어미소에게로 첨벙거리고 달려가더군요. ^^
    아직도 어미소가 뒤를 자꾸만 돌아보던 모습이 눈에 선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14 15:21
    No. 2

    가파른 계곡을 따라 흐르던 금강의 모습이 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2.11.14 15:29
    No. 3

    혹시 검선봉황 작가님 아니세요...작품 잘보고 있습니다.글이 너무 좋습니다.그리고 혹시 금강님이 대학세우신것은 모르시죠?금강대학이라고 충청도에 불교대학인데 금강님이 우수인재를 위하여 장학금으로 성적우수자만 뽑습니다.믿거나 말거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1.14 15:43
    No. 4

    아름다운 금강?
    젖줄 금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4 15:43
    No. 5

    녹목목목님...하시려던 말씀이 금강님이 운영하시는 단체란 말이지요? 금강휴게소가.... ; -_- ;
    게다가....그 송아지가 커서 금강휴게\'소\'가 되었다는....으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1.14 15:58
    No. 6

    푸하하하~~ 초객님 정말로 넘 잼있으심당. 아 얼릉 글쓰시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김역인
    작성일
    02.11.14 16:25
    No. 7

    우암 송시열 선생이 태어날적에 금강물이 말라 버렸다는 전설이~~

    즉, 금강의 정기를 전부다 빨아 들였다고 하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4 16:31
    No. 8

    김역인님은...
    아무리 묵직한 말씀을 올리셔도...
    웃깁니다...정말 우껴용...
    왜냐구용?................그...아이콘좀 보세요....계속 웃잖아요?
    소리도 들리는 듯 하군요.....
    움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남채화
    작성일
    02.11.14 16:34
    No. 9
  • 작성자
    Lv.5 이화에월백
    작성일
    02.11.14 16:38
    No. 10

    다들 외줄타기식의 스릴을 즐기시는군요.-/-..
    그러다 떨어져서 다치시면 어찌들 하시려구....
    음 난 새가슴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2.11.14 16:51
    No. 11

    음....
    이상하게 금...강을 이야기 하는데
    왜 내가 신경쓰이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1.14 16:51
    No. 12

    헛! 초객님, 김역인님이 하신 말씀이 묵직한 얘기였습니까?
    전 넝담인줄 알았는데여.. -_-;;
    초객님 말씀대로 김역인님 아이콘 땜에 다 넝담으로 들려여~ ^^
    굉장히 눈에 띄는 아이콘임다. 성공하셨슴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정효
    작성일
    02.11.14 16:57
    No. 13

    살어리 살어리랏다 금강에 살어리랏다....
    형.... ..... 할말 없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4 17:10
    No. 14

    끝내기 한 판!......

    돌발이벤트에 혹시 초객이 대상이 되거든...
    금!강!상!품!권!법!(金强象品拳法)으로 보내주시길...

    에스콰이야....엘칸토....미스미스터.....................금강...흑!

    ....전원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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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머나먼아르
    작성일
    02.11.14 18:58
    No. 15

    아하하하.. 부산에 가면은 금강원이라는 곳도 있어요. ^^
    놀이공원이거든요.. 금정산 기슭에 자리잡은 ^^
    거기서 제일 무서웠던 놀이기구가 물레방아라고 있었는데..
    요즈은 안보이는 듯...
    그리고 금강원에 동물원도 있었고 식물원도 있었고.. ㅋㅎㅎ
    소풍때마다 금강원 입구에서 집결했던 기억도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1.14 19:03
    No. 16

    으음....동물원이랑 식물원두 가지고 계시다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머나먼아르
    작성일
    02.11.14 19:32
    No. 17

    앗 호접몽님.. 검선봉황 칭찬해줘셔 감사해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1.14 21:29
    No. 18

    저는 주말마다 금강 유원지에 가족과 함께 놀러가곤 하죠
    가끔 급할때 금강에다 볼일을 보기도 하는데
    강가라 노상방뇨는 해당이 안되지만 수자원 오염죄에 걸린다더군요
    참고하시고 아무리 급하다 하더라도 금강에서 볼일보지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2.11.15 02:02
    No. 19

    헉..금강에서 볼일보지 맙시다..
    아자자님은 항상 압권임다!
    넙죽~ _(_ _)_
    저를 제자로 받아들여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1.15 20:12
    No. 20

    싫어용...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23:45
    No. 21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02:03
    No. 22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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