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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9 남채화
작성
02.11.20 18:29
조회
1,017

풍운대영호(風雲大英豪) : 기억안난다.. 만약 주인공이 학자인데 유가무공 익히고 하는거면 본것일지도 모른다.

해천풍운월(海天風雲月) : 서문에 주인공의 신비화니 뭐니 하는 게 있었는데 그것만 기억나고 기억안난다. 무슨 용왕이라는 이름 붙은 사람하고 대판싸우는 것도 있었고 무슨 화산에서 화기 같은거 흡수하는 내용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발해(渤海)의 혼(魂) : 못봤다... 아니 안본건가?

위대한 후예(後裔) : 이것도 안봄 아니 이건 못본것에 더 가까움 1권 빌려가서 누가 안가져 오는 바람에 못봄..

천산유정(天山遺情) : 1권 빌려 놓고 게으름 피우다 안봤다... 그래서 계속 안보는중..;; 그런데 이거 3권 완결인가요? 3권 완결이면 오늘 빌려다 봐야지..

그리고 번역본은 하나도 안봄.. 섬수혼령탈혼검에 실망을 해서 뭐 금강님껀 아니지만 그래도 안봤다는...

그나저나 요즘 고월님 뭐하나 몰라..


Comment ' 4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1.21 07:35
    No. 1

    海天風雲月을 시작하면서……


    금검경혼(金劒驚魂)이래,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로 서울創作에서 책을
    내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고심 끝에 선택한 작품이 해천풍운월이다.
    이 작품은 풍운(風雲)이라 이름붙은 연작(連作)중 4번째에 해당한다.
    언제나 그렇듯, 연작이라하여 그 내용이 연결되지는 않고 전체적인 성격
    이 조금 닮은 꼴을 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해천풍운월(海天風雲月)은 그나마 다른 작품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
    아마도 국내의 무협으로서는 이러한 무협형태를 취한 것은 이것이 최
    초이고 또한 마지막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필자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그
    러하다.
    조금 과장이 심하다고 할 수 있는 형태의 이 작품은 신괴(神怪)적인
    성향(性向)을 띄고 있고, 작품의 강렬한 힘보다는 문장의 아름다움을 추
    구하지만 그렇다고 화려한 문체는 아니다.
    굳이 말하라면, 신비(神秘)와 복선(伏線), 그리고 추리(推理)가 그 분
    위기를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다의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 한 소년의 일대기(一代記)가 이 작
    품의 골조(骨彫)를 이루고 있다.
    그런 만큼 시작이 평범하지 않으며, 끝도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바다에서 시작되는 첫부분은 조금 이상하달 정도로 현실과는 동떨어진
    환상(幻想)의 세계와 같은 전개가 이루어지고 기진이수(奇珍異獸)의 대
    결등의 기관(奇觀)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해천풍운월의 본격적인 시
    작은 그 뒤에 이루어진다.
    거기서 여러분은 과장과 현실이 어떻게 조우(遭遇)하는지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작품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매서운 질책을 기대한다.


    단기 4328년 滿山紅葉之節 蓮花精舍에서 金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1.21 07:36
    No. 2

    風雲大英豪를 始作하면서...
    -사건(事件)의 도입(導入)에 있어서 급진적(急進的)인 방법보다는 점진적(漸進的)인 방법이
    구사(驅使)될 것이나, 사건의 전개에 있어서는 오히려 완만(緩慢)한 사인(sine) 곡선(曲線)이
    아니라, 곤충(昆蟲)의 변태곡선적(變態曲線的)인 점층법(漸層法)이 사용되어, 은은한 가운데
    한치 앞을 예측(豫測)할 수 없도록 급변(急變)하는 고전풍(古典風)은 깊은 맛[深味]을 즐기
    는 예부터의 기존 독자 층을 흡족케 하고, 장(張)이 더하고 권(卷)이 더할 때마다 터져 나오
    는 새로운 사실들과 숨막히는 박진(迫眞)의 연속(連續)은 신흥(新興)의 독자(讀者)들을 능히
    만족(滿足)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단기 4317년(서기 1984년), <풍운대영호>를 펴낼 때 썼던 서문 중 일부이다.
    이 <풍운대영호>는 연작(連作) 십 편으로 예정되었던 풍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
    미 재출간된 <풍운천추(風雲千秋)>, <해천풍운월(海天風雲月)>, <풍운고월조천하(風雲孤月
    照天下)>, <풍운만장(風雲萬丈)> 등이 기실 모두 이 풍운 시리즈에 속하는 것들이다. 연작
    이라고 해서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형태는 거의 같다고 할
    것이다.
    십여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과연 그때 말했듯이 기존의 독자 층과 신흥 독자들을 같이
    만족시킬 수 있을는지는 알 수 없다. 당시의 신흥 독자들은 이미 기성 독자가 되었고 지금
    의 신흥 독자들은 그 당시에는 책을 읽을 나이가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역점(力點)을 두는 것은, 무협의 본격(本格) 미스터리화(化)이다.
    당시에 맺음말로 사용했던 글 중 일부이지만 과연 이 글에서 미스터리가 작용하고 있는지의
    판단은 이제 새로운 독자에게 맡겨졌다.
    근래에 들어서 많은 독자들이 싫다고 하는 기연(奇緣)과 절벽 신 등은 이 글에서 여전히 존
    재한다. 내용상의 전개에 맞물려 있기도 하지만 굳이 그러한 부분을 고치지 않았고, 고칠 생
    각도 없었다. 과연 그러한 것들이 정말 일부 신흥 독자들이 생각하듯 기피의 대상이고, 무협
    의 전형(典型)인지, 아니면 흥미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 또한 그러하다.
    언제나 그렇듯 평가는 독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이 글을 쓸 때 함께했던 해천인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점이다. 하루 속히 완쾌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이 한 편의 글을 임에게 바치고자 한
    다.
    盛夏之節 蓮花精舍에서 金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0:41
    No. 3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2:36
    No. 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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