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파이날 판타지 11은 PC와 PS2 두가지 플랫폼 모두 지원합니다. 골수 팬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스퀘어는 이번 11에 MMORPG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온라인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뭐... 울며 겨자먹기라고, 그래도 했습니다. (-_-)
이미 일본에는 올 여름부터 출시가 되어 PS2용 서버 가동에 들어갔고, 얼마 전에 PC판 서버가 가동되면서 새로운 고해상도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PS2 서버와 PC 서버가 서로 연계되어 <같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탈이 돌아왔다는 것에 <기념비적> 의의를 부여합니다. 그래픽적인 측면에서는, 동영상을 보셔서 이미 아셨겠지만,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유려합니다.
2002년은 RPG의 부활을 예고하는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란디아나 환상수호전 시리즈도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고 있고, 내년에 발매되는 제노사가나, 스타 오션 3 같은 경우도 기대가 큽니다.
특히 얼마 전 일본에서 발매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같은 경우, 발매 당일 45만장의 판매고라는 <엽기적>인 기록을 세워버렸지요. 게이머로서, 정말 마음이 들뜨는 한 해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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