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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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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군림천하 2부 예상..^^

작성자
Lv.1 무림
작성
02.11.10 23:30
조회
1,152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에 계속 생각하는 무협소설은 대풍운연의하고 군림천하에요.

한동안 잠잠하다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다음 부분이 나와서 요 며칠간은

정말로 즐거웠죠.

하두 그 소설을 생각만 하다가 나름대로 예상을 해봤어요.

대풍운연의는 예상하기가 좀 까다롭네요. 워낙 사실적인 서술때문에 어디 비집고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비교적 생각하기 쉬운 군림천하에 대해서 생각해봤죠.

우선 진산월이 검정중원이란 무적의 검초를 완성하면서 1부 마지막권이 끝났어요.

진산월이 부상을 당해서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나서 인상이 좀 삭막한 느낌이 든다고 서술했는데 이건 혈선 정립병의 진전을 이어받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읽고 나니까 드네요.

앞으로 진산월의 무공이 그의 외모만큼이나 삭막해 질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또, 진산월이 2부에서는 종남5선의 각종 무공을 하나하나씩 구해서 익힐 것 같아요.

종남파가 무너진게 단순히 종남5선중 3인간의 애증문제로 지금까지 묘사가 되었는데 여기에는 모용가의 음모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종남5선중 여자가  바로 모용가의 첩자로서 종남파를 와해시킬려고 침투한 것같아요.

매종도나 정립병은 그 당시 천하에서 제일을 다투었는데 단순히 여자문제가지고 그렇게 쉽게 돌아섰다니 좀 이상하네요. 또, 그 당시 종남파의 장문인이 종남5선중 은거해버린 3명을 찾을려고 장문인 자리를 넘겨주고 강호로 나가서 결국엔 못돌아 왔는데 그건 아마 모용가에서 미리 손을 쓴 것 같아요.

모용단죽은 바로 매종도의 사생아일 가능성이에요.

그러니까 종남5선 중 여자가 바로 모용가주의 딸이 었는데 모용가의 천하제패를 위해서 종남파에 들어서 매종도의 환심을 사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바로 모용단죽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매종도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의 무공을 전해주다가 우연히 음모를 알게 되어서 무공을 회수할려다가 그만 그 여자의 암수에 걸려서 죽은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야율척하고 모용가하고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둘이 한통속이라는 얘기죠.

그냥 생각하는데로 마구 써 봤네요.

그럼..


Comment ' 5

  • 작성자
    Lv.32 착정검주
    작성일
    02.11.11 00:02
    No. 1

    제 기억에는, 종남오선의 갈등이 200년 전의 일이라서 당금의 모용가와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만일 모용단죽이 어케 연결된다면 화산검성과 연결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매종도가 화산 자락에 은거했고, 매종도 유학을 꽤 오래 전에 누군가 발견해서 수습했으니, 그게 바로 모용단죽일 듯한데...

    암튼 시기적으로 종남오선은 200년 전이고, 화산검성이 백년전, 모용단죽의 등장이 대충 60년 전이라서 모용단죽이 종남오선의 직계후예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저도 야율척이나 신목령주까지 다 모용가와 한통속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hinji
    작성일
    02.11.11 01:09
    No. 2

    봉옥님 말씀처럼 종남의 몰락이 모용가와 연관짓기는 조금 어려울듯합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 있었던데로 매종도의 무공이 모용단죽에게 이어지지 않았을까하는 점은 상당히 높은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것은 모용봉이 50여년전쯤에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거 같은 존재라는점이첫째이유(그런 기연이 없었다면 모용가의 무공만으로는 마성지쟁이나 야율척과의 결투에서 이기지 못했을것입니다)입니다.둘째는 진산월이 태을선거에 갔을 적에 몇십년전에 누군가가 이미 십수년전에 매종도의 비급을 누군가 가져간것처럼 묘사를 했는데 시기적으로 모용단죽이 가져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부에서 매종도와 모용봉을 묘사하는 부분을 보면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이것은 그가 매종도의 무공을 익히지 않았나 생각되는점입니다.
    그리고 진산월은 2,3부에서 처절한 싸움을 해나가며 정립병의 이미지와 닮아갈것같군요.
    이렇게 되면 200년전 종남을 몰락에 이르게 한 상황처럼 되는거지요.
    진산월/모용봉/임영옥=매종조/정립병/조심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9:06
    No. 3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31 17:58
    No. 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늑대비
    작성일
    08.01.29 18:52
    No. 5

    댓글 무한도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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