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도 자기자신을 모른다..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 모른다.. 이럴수가..
세상에 모르는게 없는 천재가 자기가 뭘 하고 싶어 하는 줄 모른다니..
고뇌하고 고민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그런 모습들..
천재를 둘러싸고 있는 인간 군상이 정말 재미있다.
이영화는 벌써 몇 번을 봤는지 모른다.. 오늘도.. 감동 그 자체.. 그리고 인생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수작중의 수작이다..
전차를 타고 창밖을 보며 하루종일 그렇게 정리하는 천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나는 이장면을 잊을 수 없다..
천재는 자기 자신을 솔직히 바라보는 눈을 뜨게 된다.. 다만 그뿐일까..
비록 자신에 대해 진솔한 눈을 떳을 때 그마음을 그 느낌을 바로 자기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그는 아무생각 없이 그것을 인정하는 하루가 필요했던 것이다..
천절에서 아무생각없이 그 새로운 느낌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이다..
아직도 굿 윌 헌팅을 못 본 고무림 식구가 있다면 정말 권하고 싶은 영화다..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을 할 때의 감동은 잊지 못한다.
ps. 어설픈 눈물은 짜증난다.. 하지만 꼭 필요한 눈물은 아름다웠다..
굿 윌 헌팅에서의 눈물운 가장 값진 선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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