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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일
    03.05.09 13:00
    No. 1

    프로 정도면 반이 아니라 거의 다 둔 것을 보고도
    대충 알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 대회에 검토실 장면을 살짝 비춰주곤 하는데...
    8강이나 4강 정도에서 먼저 바둑을 끝낸 조훈현이
    아직 안 끝난 한국의 후배 기사들과 외국의 기사들이
    두는 것을 보고, 바로 순간적으로 형세판단을 하기도
    할 걸요?
    특히 반 정도 둔 바둑을 보고 앞으로 몇집 정도 누가 이길까라는
    예상도 하곤 하는데.... 이 창호의 경우 95프로 이상 정확하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정상수
    작성일
    03.05.09 13:02
    No. 2

    꼭 백퍼센트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흐름은 알수가 있습니다.
    정석도 있고요.
    또한 최소 대여섯수정도 어떻게 두어갈 것이라는 서너가지 경우의 수도 알 수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황정검
    작성일
    03.05.09 13:03
    No. 3

    물론 알수가 없습니다
    다 둔 바둑중 훌륭한 대국에는 그 순서를 적어놓은 기보라는 것이 있어서 후에 그 판을 복기하면서 한수 한수의 의미와 잘 잘못을 따지기도 하지만 중반 정도 둔 바둑을 처음 보면서 그 수순을 알수 있는 방법은 타임머신 밖에 없답니다.
    하지만 비록 중간에 와서 그 바둑판을 보더라도 감탄사를 낼수 있는 경우는 많이 있지요
    중간 정도 둔 바둑에는 바둑두는 사람들의 실력이 엿보이고 그 사람들의 스타일(실리위주, 세력위주)이 엿보이고 또한 양쪽 기사들이 지금까지 전개한 작전들이 엿보이게 마련이지요
    엿볼수만 있지 처음부터 보듯이 빠삭하게 알수는 없지만요
    비록 중간에서 부터 봤지만 어느 두 기사가 한치 앞도 안 보일정도로 치열한 수싸움을 하고 있다면 프로 기사로서 절로 감탄사를 터트릴수 밖에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蒼悟
    작성일
    03.05.09 13:39
    No. 4

    예전에 한 프로기사가 이창호씨 군대보내면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 전성기때는 돌한번 놓을때 80수정도는 미리 예상이
    되었다고 합니다...이창호씨도 요즘이 전성기고 국수중 한명
    이니 최소 100수 이상은 앞을 내다 볼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만화 저도 봤는데요...
    그거 시나리오 쓴 사람도 그런걸 배경으로 쓴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신두
    작성일
    03.05.09 14:13
    No. 5

    \"바둑은 과학적인 스포츠다\"
    바둑 해설자 한분이 이런 말을 자주 씁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구요.
    옛날 기원 3급이나 통신바둑 아마 단 정도면 충분히 흐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무협에서, 등장인물이 갑자기 사라져버리거나 공간이동을 한다면 어색함을 느끼게 될 것과 마찬가지로 바둑에도 어느 정도 정해진 규칙이 있습니다.
    또, 개중에 \"맥을 짚었다\"라고 하는 뛰어난 수는 눈에 확 들어오는 경우가 많죠.
    제 개인적으로는 한폭의 그림과 같이 느껴져서, 어딘가 비어 있거나 덧칠을 한 곳이 굉장히 어색하듯이 잘못 둔 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요새는 프로가 한가지색 바둑돌로 대국을 하는 TV프로그램도 있더군요.
    흑돌과 백돌이 아닌 같은 색으로 둡니다.
    낮은 급수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아마 단급이라면 모양으로 짐작이 가능합니다.
    보통 250수 정도를 두면 일국이 종료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프로기사들은 20수에서 30수 정도면 거의 집계산이 나온다고 합니다.
    만화에서 나온 것보다 실제는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얘기하다 보니 멋진 한판 벌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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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3.05.09 14:33
    No. 6

    예!
    볼수있습니다.
    아마추어라도 3단이상의 실력이시면 대충은 맞추지요.
    물론 정상적인 바둑일 경우요.
    그날 대국자중 한분이 이상감각이면 맞추기 힘들죠.
    그러면 그분 바둑은 이미 끝났을테니 그때까지는 두고 있지 않겠지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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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3.05.09 14:36
    No. 7

    단 대국자가 초보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맞춥니다.
    그것 맞추면 귀신입니다.
    장담하는데 절대 못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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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5.09 14:48
    No. 8

    글 썻다 지웟다..ㅡㅡ.퓨후... 나보다 모르는 구먼 다라나.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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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5.09 14:53
    No. 9

    흐흐흐, 흑저형, 내 바둑실력이 어느 정도인고 하면,
    고스트 바둑왕 초반에 보면 주인공의 여자친구 있죠. 흑돌 주위에 백돌 3개로 가둬놓고 어떻게 도망칠거냐 하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어요. 그때 여자친구가 \"아주 멋지게\" 도망을 칩니다. 전 그 수준이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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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5.09 16:29
    No. 10

    씨익.. -_-.. 바둑알은.. 알까기를 하라고 있는 것.. 쿨러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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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브래드피트
    작성일
    03.05.09 19:19
    No. 11

    알까기 멋지게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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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一始無始一
    작성일
    03.05.09 22:39
    No. 12

    보통 바둑판 네귀퉁이를 기점으로 해서 중앙으로 뻗어나가는 수순을
    밟는것이 바둑의 싸움이죠...
    저역시 잘 두는 편은 아니지만 생각컨데 어디서 세가 시작되어 어느 지점에서 흑과 백이 세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중간중간에 집이 만들어지고 끊어졌는지 전체적으로 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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