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흐음....
그 연주자를 비롯한 다른 모든 이들과 지휘자들은 연주하는 곳의 사람들에게 별다른 말을 안 했나 보지요? 특히, 수위에게는 말입니다.
.....뭐냐! 수위라고 무시하는거냐! 수위의 입장과 수위의 임무상 당연히 왠 처음보는 인간이 관객석에서 트럼펫을 불려고 하면 말리는게 당연하지! 관객석에서 트럼펫을 분다는 특이한 행위를 수위가 독심술로 알아주기를 바란거냐?
설마 저 수위 짤리지는 않았겠죠? 젠장, 분명히 지들이 말 안해서 저 꼴 났는데 나중에 수위 욕하고, 결국 수위는 실업자가....
쳇, 지휘자는 설마하니 수위가 \'음? 왜 관객석에 트럼펫을 불려는 사람이 있는거지? 설마...오, 그렇군! 연주를 보다 훌륭하게 하기 위해서야!\'라고 생각할 거라고 믿은건가? 누구나 \'아니, 저런 미친 놈이!\'라고 생각하면서 말릴텐데..... 트럼펫 연주자가 \'야, 이 멍청한 수위야! 이건 연주를 위한거라고!\'라고 한다고 수위가 \'아, 그렇군요\'라고 놓아줄리도 없을테고...
이건 수위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트럼펫 연주자와 지휘자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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