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같은겁니다. 원제가 모노노케 히메가 맞습니다.
뭐.. 원령공주라고도 하지만..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모노노케 히메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작품성에서...
애니 자체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에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비해 좋은 점수는 못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자연으로의 회귀, 또는 자연과의 조화를 이야기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풍은 프롤레타리아적이며 또한 서민적입니다.
그리고 무국적입니다.
모노노케 히메는 일본의 민간신앙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그 민간신앙이라는 것 자체가 자연의 수많은 요소들을 신과 동일시
하며 숭배하며 조화롭게 받아들이는 것이죠.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잔인함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뭐. 우리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그정도는 잔인함이나 표현의 강렬함 축에도 들지 못하는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에구... 뭔소리를 하는지...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감상하시려면
오래된 작품을 추천합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라퓨타... 등등 말이죠.
이웃의 토토로가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한 것이라면
그와 같은 의도로 만들었으면서도 성인에게도 의미를 부여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추천합니다.
음...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하야오의 작품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천년여우 라는 애니도 상당히 수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길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예전에 혹자는 이런 말을 하곤 했습니다. (혹자가 누구인지 묻지 마시길)
일본 애니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먼저 두 작품을 보라. 라고 말이죠.
그 첫번째가 아키라 입니다.
내용에서 말하는 것을 떠나 80년대 일본 애니시장의 발전을 부추기는
기폭제 역할을 했죠.(80년대 맞나.. 쿨럭...)
아키라를 보실땐 애니에서 표현하는 속도를 주의깊게 보십시요.
두번째는 공각기동대입니다.
뭐.. 이건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듯 ^^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이웃의 토토로..
왜냐구요? 관점을 잠시 바꾸어 보십시요.
토토로에서 보여주는 시각의 차이를요.
소리의 크기를 바람으로 변화시켜 보여주는 멋진 광경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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