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하고 있는데 가끔 정말 엎어버리고 싶은 손님들이 있지요.
잘 남으면 경비빼고 10% 남을까 말까 하는데 서울에서는 20% 할인해준다면서 왜 안빼주냐고.... 그러면 서울가서 사시라고 말해주고 싶은걸 참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책 파는게 출판사에서 책 공짜로 주는줄 아는가 봅니다.
전에도 책값은 빼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서점하면서 그런 생각들이 더 굳어지네요. 도매관계로 빼는거 제외하고는 소매로 사는건 알아서 빼주지 않는한 제 값 다주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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