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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사과한다고 전부 해결될 문제면, 제가 여기서 밤이다 님이나 다른 분께 거친 욕설을 하고 논란이 빚어지면 죄송했습니다. 사과했으니 끝났죠? 더 왈가왈부 하지 맙시다. 하면 되는 문제일까요?
건달의 제국 전편 구매한 입장에서 불쾌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여기서 연재하시면 구매할 의향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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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으로 스스로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글을 다 읽지 않으신건가요.
여러가지 사족이 있었지만, 결국 글쓴이는 던전디펜스의 구매자입니다.
충분히 그에 관해 의견을 피력할 권리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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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스스로 눈에 문제가 있다고 고백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내가 제시한 프레임을 파악 못하는 건가요.

다섯번째 단락에 '내 소중한 돈으로 사는데 작가 성향이 마음에 안든다?(후략)'에서 본문 글쓴이가 A작가 작품의 구매자임을 명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지 못했다면 눈에 문제가 있으신 거구요.


프레임관련해서는 예능PD가 프로그램 제작시 기준으로 삼는 지적 수준에 맞춰 풀어드리죠.

1. A작가가 D라는 작품을 웹연재본과 라이트노벨본 두가지 버전으로 창작했다.

2. D작품의 웹연재본을 불법공유하는 B집단이 있다.

3. A작가는 B집간의 커뮤니티에 방문하여 D작품의 웹연재본에 대해서는 법적 문제 삼지 않겠지만 추후 완성도를 높인 D작품의 라이트노벨본에 대해서는 공유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한다.

4. D작품의 웹연재본관련한 저작권법 위반에 대한 처벌은 해당사안이 친고죄이므로 A작가 혹은 A작가에게 위임받은 변호사/법무법인만이 고소 가능하다.

5. 결국 내가 제시한 저작권위반처벌에 대한 프레임에서는 A작가와 B집단만이 당사자이다.

6. 다시 말해 내가 제시한 '저작권법위반은 친고죄이다'라는 프레임에서는 A작가의 D작품 웹연재본 혹은 라이트노벨본 구매자는 제 3자이다.

이렇게 해도 못 알아들으신다면 제가 어떻게 할 도리가 없군요.

[당신이 제시한 프레임에서는 구매자가 제 3자지만 흔히 통용되는 프로작가와 유료독자라는 프레임에서는 구매자가 당사자이므로 그러한 관점에서는 본문 글쓴이의 행위가 이해받지 못할만한 것은 아니다.]

정도의 반론을 예상했던 저로서는 맥빠지는 레벨의 댓글이군요.

예상반론에 대해서는
[최근 이슈되고있는 갑질고객에 대한 대응메뉴얼이 롯데에서 공식발표된 것에 기반하여, 프로작가와 유료독자라는 프레임을 수용한다하더라도 유료고객인 본문 글쓴이의 행위는 너무 지나친 면이 있다.]

라는 재반론까지 준비하고 있던 저로서는 허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머리에 문제가 있냐고 비아냥대려면 최소한 그에 걸맞은 지적소양쯤은 장비하고 오세요, 해당장비가 없다면 즐거운 주말에 기스도 안날 PK시도 하지 마시고 솔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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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공유를 옹호한다는 건 생태계를 망치는 공공의 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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