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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03.03.10 17:25
    No. 1

    저라면..
    이글 중간중간에 엔터를 적절히 넣어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雲散
    작성일
    03.03.10 17:28
    No. 2

    앗..그, 그런. 읽기 불편하셨군요. (삐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예류향
    작성일
    03.03.10 18:24
    No. 3

    일반화의 맹점 당연합니다. 그런 소수들은 빠지고, 전체적인 경향을 뽑아내는게 일반화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검사들의 본질을 보고 난뒤, 법조시스텝 개혁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로스쿨 제도를 만들자는 거지요.
    하지만 그러한 흐름에 거부하는게 누군지 아십니까? 검사들입니다.

    한사람, 한사람 따지면, 나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집단을 이루어서 주위에 피해를 줄때는 어쩔수 없이 그 집단 전체를 비판해야 합니다. 운산님의 말씀대로라면 이세상에 비판할 수 있는 조직이나 단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검사 한명 한명을 욕하는게 아니라, 제 밥그릇 챙기겠다고 나선, 검사들 전체를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거기에 착한 사람 소수가 있다고, 그들을 비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분명히 구조도 비판해야 하지만, 잘못된 구조를 바꾸지 않을려고 하는 단체에 대해서도 비판을 해야 합니다. 그 단체 속에 올바른 사람이 소수있을 지라도.. 그래야 그 소수들도 당당하게 자신들의 정당성을 인정받을 것 아닙니까?

    검찰은 분명히 티비에 나온 검사같은 이들이 다수일텐데, 그들을 비판해야, 티비에 나온 검사들과 다른 올바른 검사가 당당하게 \'봐라. 지금 검찰이 잘못되고 있다. 올바르게 나가자\'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검찰 전체를 비판하지 않으면, 지금 그대로 나갈거고, 그 속에는 올바른 소수들은 더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개인과 단체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해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雲散
    작성일
    03.03.10 22:07
    No. 4

    분명 아라한님의 말씀 중 상당부분은 옳은 말씀이십니다, 맞고요.
    개인과 단체의 구조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단체 자체를 비판하는 것과 시스템 자체를 갈아엎자는 것은 조금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시스템 체인지에 반대하는 단체에 대한 양식있는 토론은 몰라도 검사스럽다느니 아무것도 모르는 몇몇 네티즌들에 의해 그것들이 장난처럼 번져나가선 안되지요. 아라한님처럼 제대로 된 본질을 꿰뚫고 있는 몇몇분을 제외하면 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은 솔직히 검사에 대한 견해있는 비판인지, 군중심리에 치우친 욕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소수를 바로세우기 위해 올바른 소수가 속해있는 단체 자체를 비판하기 보다는 잘못된 시스템을 비판하고, 그 시스템이 올바르게 나아가는 것을 반대하는 단체 속의 사람들을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국민의 힘으로 그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단체 전체를 비판해서 올바른 소수를 살리는 길보다 궁극적으로 검사 전체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시스템을 비판하고, 그 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만 비판하면 되는 것에 애꿏은 소수까지 비판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겁니다. 음. 뭔가 또 이상하군요. 시스템 체인지에 반대하는 단체에 속한 이들이라 해봤자 단체 속의 다수일테고, 그렇다면 소수들만 쏙 빼놓고, 몇몇 이들을 제외한 검찰이 잘못됬다, 올바르게 나가자 이럴수도 없는 노릇이니. 정확히 정립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스템의 병폐를 유발한 사람이나 시스템 체인지를 반대하는 이들을 비판하자 그리고 시스템을 비판하고 갈아엎자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라한님의 댓글을 보면서 몇가지를 새롭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점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국민이 원하는 바는 그 생각이나 방식이 어찌됐든 바로 서는 나라인것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예류향
    작성일
    03.03.10 22:36
    No. 5

    애꿏은 소수를 비판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언어의 문제입니다.
    현재 미국과 관련하여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에 반미감정이 있다고하는데,
    이 \'반미감정\'의 본질은 \'오만방자한 부시정권\'입니다.
    미국민 전체를 반대하는게 아니죠.
    하지만 부시대통령이 정권이 미국민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민\'이 모여 만든 나라를 \'미국\'이라고 지칭하지만, 미국민을 대표하는 부시정권도 \'미국\'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의 집합적 명사 속에 다양한 구성원이 있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검찰의 문제도 그렇죠. \'검찰\' 속에는 자기밥그릇챙기기에 바쁜 검사와 그들과는 다른 선량한 검사들이 있겠죠. 이때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누구에게 \'검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지를 말입니다. 그때는 전체적인 검찰의 성향을 결정하는 힘있는 다수를 지칭하는 의미로 \'검찰\'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와 반대대는 소수를 지칭하는 말로 또 \'검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운산님께서 말씀하신 일반화의 맹점과 같은 것인데, 맹정이 있다고 일반화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현재 \'검찰\'을 비판하는 것은 \'다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소수는 어쩔 것인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그 소수의 존재를 모르고 있지 않습니다. 알고 있는 사람은 싸잡아 매도 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어렵게 소신을 지키고 있구나! 도리어 감탄하지요

    인터넷에서의 댓글에 충격을 받으신 것 같은데, 인터넷에는 자정기능이 있습니다. 곧 진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검사스럽다\'라는 것은 일종의 풍자입니다. 검찰이 제대로된 모습을 찾으면 자연스레 사라질 말입니다. 그리고 다수의 검사가 제대로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모든 \'검사\'들이 지는 것이죠. 100% 완벽한 건 없습니다.

    상당히 순수하신 것 같은데, 보기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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