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저 배터지게 먹고 씩씩 자는 게 최곱니다.
잠 깨면 뒹굴거리고, 그러다가 심심하면 방바닥도 박박 긁어 보고,
천장 무늬가 몇 개나 있나 세어도 보고...
기타 등등의 방법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아구아구 먹어대고, 디립따 퍼져 자는 겁니다.
잠 깨면 다시 뒹굴뒹굴...
그러다 보면 <내가 왜 살지?>라는 의문이 절로 듭니다.
그때 벌떡 일어나서 창문을 활짝 여는 겁니다. 그리고 맑고 푸른
하늘을 향해 목청껏 소리치는 겁니다.
-아아아~ 아아~(타잔 버전)-
당장 112신고 들어갑니다. 아니, 119로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정신이 번쩍 날 겁니다. 고민 끝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삐뽀, 삐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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