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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이 처녀작에, 글을 엎어 봤기 때문에 말씀드리자면
리메이크 안하면 계속 생각납니다.
새 글을 올리면서도 '앞쪽만 보고 하차 할텐데...' 생각부터 들죠.

1~10화 수정하시고 싶으신데 못하시고 계시다면
1:1문의로 글 덮어쓰기 진행 해보세요. 한번에 한해 해줍니다.

전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글을 엎은 후에 앞쪽에 수정할 게 생겼는데 못하고 있죠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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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같은 경우는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주욱 써서 완결을 내버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거 집착해봤자 리메이크해서 다시 쓰고 분량 좀 쌓이면 또 리메이크 하고 싶어집니다.
처음 써보는 장편이라는게 뒤로 갈 수록 설정이 일그러지고 앞부분과 어긋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때마다 앞에껄 갈아엎으면 답이 없습니다. 차라리 완결을 내고 한번에 전체적으로 수정하는게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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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리메이크는 병이에요 불치병....
쓰던 글을 놓을 때 자기자신한테 하기 가장 좋은 핑계가 리메이크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또 궤도에 올라간 글을 다시 처음부터 풀어내자니 있던 독자도 나가떨어질 것 같고, 새로이 올렸을때 이전보다 낮아지는 걸 보면 또 때려치고 싶어지고.
그렇게 항상 반복되는거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탄밥이 되든, 일단 쓰던걸 밀어보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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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결을 하고 리메 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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