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풓ㅎㅎㅎㅎㅎㅎㅎ....이거뚜 잼나네요...
그래두...배짱 조은 분이네요. 그 정도면 보통 그림 포기하구 나올텐데....
아...지두 그림에 관계된 일화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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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때, 학교 대표로 구내 미술대회에 나간 적이 있습죠....
어린이 대공원에서 했숨다....
지금이나 그 때나...사람 많은거 무쟈게 싫어하는 지라....-_-;;
어린이 대공원 한 구석탱이의 물레방아 있는 곳을 골라잡았죠....
혼자서 이젤 노쿠...밑그림 중인디....
줴기랄...여자애 둘이 와서 자리를 잡더만요.
제가 있는 곳은...원두막 안쪽이었구...지는 거기서 물레방알 그리는데...
이것들은...원두막 밖에서 물레방아와 원두막을 함께 그리는 듯 했숨다...
연필을 들고 지 있는 쪽을 꼬나보며...한 눈을 감고 한 눈만으로 구도 잡는디....아...쪽팔려라....ㅜㅡ
순딩이 신독은 쪽팔려서 그림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런디....비가 오더만요...쩝.
후둑후둑...떨어지더니...곧 소나기가....
음...지가 있는 곳은 비를 그을 수 있었는데...그 애덜은 나무 밑이라서리...비를 그을 수 없었지유....
착한 순딩이 신독은 비속을 뚫고 달려가 이젤을 하나씩 들고 원두막으로 뛰어 왔습니다.
곧 그애들도 물감이랑, 물통 등등을 챙기고 따라왔지요....
그리고 절 보면서 젖은 두 명의 여자애가 일케 말하더군요....
\" 너...남자애였어? \"
아....그 때도 점 날티나게 하고 다니던...신독은....체육선생들의 눈을 피해 머리를 엄청 기르고 있었는데.....멀리서 절 본 걔들은 지가 여잔 줄 알았답니다....ㅜㅡ....
머...열분이 이제 모두 눈치 까셨듯... 그 중 한명과 열심히 연애를...
쿨럭;;
중 2...지 나비인생의 시작...음....그랬지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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