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반전, 복선류는 잘 깔아서 잘 터뜨리는 것도 고난이도지만, 초반에 깔 때 재미를 유지하면서 깔기가 초고난이도죠. 재미가 주로 중반 이후에 터져나와서... 추리소설도 그렇지만 그런 방면으로 유명한 서브컬처 작품들을 봐도 초반 재미가 평범하다는 문제가 있더군요. 꼭두각시 서커스나 슈타인즈 게이트라거나.
그리고 힌트를 주는것도 잘못 주면 독자가 전개를 눈치채 버리기 때문에 좀 곤란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연재 중에 초반 재미를 끌고 나갈만한 것 중에 그나마 쉬운건 캐릭터를 재밌게 구성하는게 쉬운 모양이더군요. 탑 매니지먼트가 문피아에 연재 중인 작품 중에선 짧게 치고나가며 잘 구사하는게, 잘 쓴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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