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사람들이 왜, 어디서, 어떻게 배가 침몰했는지 알아볼 생각도 제대로 안하고 이제 해결되었다!! 하고 있는데요......
세월호 침몰의 자체에 대한 책임은 한정의 대상에게만 있겠지만 일이 이렇게 까지 꼬여버린 것에 대한 책임은 여,야, 좌, 우 구분 없이 해결해 볼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실망한 국민의 대답이 지난주에 있었던 그 누구도 원하는 걸 얻지 못한 총선이 아닐까 하네요.
외양간을 왜 고치지 않았다고 생각하세요? 주장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막연한 추측으로 ~~~하지 않았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건 공격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현 국회에서 한국해운조합법 개정안, 수중 레저 및 안전활동에 관한 법률 등 160여 개 관련 법률들이 처리되지 않았다니 외양간을 고치지 않은 건 사실이 맞네요. 국정화교과서, 세월호 예산 등으로 정치이념갈등을 벌일 동안 실제 국민들의 삶을 위한 법안은 마련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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