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몇가지 글을 좀 퍼왔습니다.
(젠장..ㅡㅡ;...휘긴경하고 질문님에게 맞아 죽을지도 몰라..)
레어 아이템 \'휘긴경 대극장\'
제 14화
휘:(노란 타월을 걸치고 있다.) 자 그러면 음음. 랑켄. 지난번에는 내가 바빠서 대답을 못했다.
랑: 예. 그러셨죠.
펠: 뭐야. 그런게 아니라 달아난 거잖아. 랑켄 넌 왜 그렇게 무른...
랑: 무른건 아닌데요. 저는 휘긴님의 말씀을 존중해 드리려고 하는...
휘: 자자 그만둬. 랑켄은 페르아하브에게 찍히면 강간당할지도 몰라. 그만두고.
펠:(고개 쳐들고 손을 가슴위에 얹는다.) 댁이 그러니까 세상사람들이 나를 변태로 오해하잖아. 나는 그저...
휘: 바이~일 뿐이지? 자자 어쨌거나 TRPG의 설정과 표절문제를 보자. 으음.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식당을 열고...음식을 조리한다고 치자. 어떤 사람은 아예 뒤에 텃밭을 두고 농사부터 지어서 그걸 재료로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기본 식재는 시장에서 사오고 조미료나 간장 등을 직접 조려서 만들 수 있어. 그리고 다른 사람은 기본 식재는 물론 조미료나 간장 등도 사와서 쓸 수 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다된 레토르트 식품을 전자렌지에 넣어서 띵~소리 날 때까지 돌린 뒤 팔 수도 있지. TRPG의 설정은 결국 시장에서 파는 간장이나 그런 것과 같은 거야. 다 된 레토르트 식품과는 천지차이가 있다고.
펠: 오 휘긴경. 준비 많이 했구나!
휘: 넌 닥쳐 좀.
랑: 그러면 제가 다시 질문하죠. 휘긴경이 말씀하신대로 그게 단계별로 차이가 있다면 그 단계는 또 누가 구별하죠?
휘: 거기부터는 독자들이 판단할 일이지. 여기서 내가 논하기엔 좀 그렇다. 자 그럼 오늘은 이만하자.
펠: 카이레스는 채이더니만 안보이는군.
휘: 너같으면 그럴 정신 있겠냐?
< 계속이라면 계속된다. >
제가 한가지 예를 들지요.
암굴왕(몽테크리스토 백작)의 구절을 똑같이 베껴서 글을 쓴 데미리치의 작가가 한 것은 표절입니다. 하지만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은 암굴왕을 모델로 만들어 완성된 게임. 이것은 모방입니다. 그 외에도 라테라이나 철도(판타지 소설)의 경우 은하철도 999를 모델로하여 만들어진 모방소설입니다. 그리고, 톨킨의 세계관은, 북구 유럽과 각 나라의 전설과 설화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세계관입니다.
모방과 표절의 차이점은, 창의성이 들어갔느냐 들어갔지 않았느냐의 차이점입니다.
데미리치(판타지소설)의 작가는 약간의 묘사를 바꿔(아니, 거의 똑같다고 해야하나?)서 표현했지만. \'서풍의 광시곡\'은 암굴왕과 다른 소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굴왕을 소재로 한 것이니 만큼 모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게 몰아붙인다면, \'월야환담 채월야\'편은 헬싱을 표절한 것이 아니라 모방한 것 입니다. 하지만, 서풍의 광시곡 역시 모방했다는 얘기를 듣기 보다는, 한국 게임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면에서도. \'월야환담 채월야\'편 역시, 헬싱의 모방을 했다기 보다는, 공통적인 소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표절의혹을 받고 있을 뿐,(그것도 단순히 흡혈귀)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설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공통점을 들어보자면, 흡혈귀를 소재로 했다는 점. 화려한 액션씬, 교황청과 흡혈귀의 대립구도(또는 사냥꾼과의 대립구도)가 있을 수 있고, 차이점을 들자면, 주인공이 인간인점(물론 보통인간은 아닙니다만, 흡혈귀는 아니지요), 사이키델릭 문을 통한 전투, 배경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개성이 전혀 다릅니다.
이래도 \'월야환담 채월야\'편이 헬싱의 표절입니까? 아니면 흡혈귀라는 공통 소재로 하는 출판물입니까?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그 정도 판단은 내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ㅡㅡ;
두번째 글은 판타지소설들 제목이 많은지라 이해가 좀 안되실지도..ㅡㅡ;
아무튼...........
일단 제가 아직 읽어보지 않은지라(서장과 1, 2장 정도만...) 잘은 모르겠지만, 저 위에 나온 정도만 가지고 표절 운운한다는 것은...ㅡㅡ;;
................ㅡㅡ;
(그래서 결론은 뭐냐?)
[탕!]
둔저는 오늘도 잡설을 쓸 뿐이다.
참고로 위의 글들은......
홍정훈작가님의 더 로그 통신판의 잡담에서 발췌한 글과 커그라는 사이트에 질문%질문이라는 분이 쓰신 글(<a href=http://www.fancug.net/bbs/view.php?id=freeboard&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표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58)입니다.
target=_blank>http://www.fancug.net/bbs/view.php?id=freeboard&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표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58)입니다.
</a>
하하 뭐 그런걸 가지고 저도 검선봉황이 장경님 글 표절했다고
뭐라고 그러는 인간들 많이 봤어요.
^^
제가 장경님의 천산검로와 철검무정에 나오는 늑유온과 손우를
전대의 고수들로 묘사했는데 대략 두세페이지 정도... 천산검로
내지는 철검무정에 나오는 그 두 인간들의 이후 행로에 대해 나름대로
적어넣어 늑유온을 삼백년전의 검선으로 묘사를 했는데..
어떤 분들이 짜깁기라고 그래서 얼마나 열이 받았더랬는지. T.T
소백아우...이름 비슷한 거 가지고 표절이라면 조금 심하게 말하면
이 세상의 무협은 다 표절이야... 신경 쓰지 말고 글이나 열심히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