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3중까지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그동안 10년동안 통신과 인터넷에서 수많은 닭짓과 엄한짓을 봐왔지만, 3중 아이디로 이런건 참 특이(?)하군요. 21세기 초반에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고 좋아해야 하는건지, 머리 굴릴려면 제대로 굴릴 것이지 ID와 이메일 비슷하게 써서 걸리냐고 뭐라 해야 할 것인지, 참으로 감이 오질 않습니다.
누가 뭐래도 100% 고의적이군요. 고무림도 너무 커진 관계로 이제 이런 태클들이 들어오고 있는 듯 싶은데, 앞으로 이런 저런 면들에 대해 신경을 더 쓰실 듯 싶습니다. 앞으로는 회원분들 가입도 좀 더 까다롭게 하면서, 다소 미심쩍다 싶으면 내쳐버려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햐... 참 사건의 진행과 파장이 점점 재밌게 돌아가는걸요.. ^^ 그나저나 저사람도 참 대단하군요. 나같으면 귀찮아서라도 저런식으로 이중삼중 역할은 못할텐데... 하지만 결국에 저렇게 간단하게 들통나는걸 보면 참 어떻게 말하면 불쌍하기두 하구.. ^^ 쩝 저렇게 용의주도한 계획을 세웠으면 끝까지 좀 들키지를 말던가.. 에혀.. 요새 웬만하면 다 유동아이피인데.... 안그럼 가상아이피 띄우는 툴 같은거 한개 구해서 쓰던가... 뭐 하여간 되도록 빨리 정체가 들어났으니 고무림동도들로 볼때는 크나큰 다행이군요.. (가만히 보면, 저인간 참 소오강호의 악불군 같은 인간이구려.. 저인간이 명강량이란 아이디로 정신병자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길래, 일순간 나도 모르게 속아넘어가서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 달뻔했었는데... 쩝 -_-)
앗!! 들통났군요!!
저는 명강량님과 정신병자님이 같은 분인줄 알면서 잼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
어케 알았냐구요?
제가 이번 신년 새해에 고무림 회원분들테 쪽지로 연하장을 5백통을 넘게 보냈슴다.
(그중 300통은 받은 분이 1주일 동안 열지를 않아서 저절로 지워졌지요)
각 게시판을 다 돌아다니면서 거의 모든 아디님들테 보냈지요.
중복될까봐 종이에 아디를 적으면서 했슴다.
(그래도 술퍼맨님테 똑같은 연하장을 2번을 보냈다는..-_-;;)
근데 하다가 보니, 분명 다른 아디인데, 쪽지의 주소는 같은 사람이 여럿 나오더군요. ^^;;
넹. 그중의 한분이 위의 정신병자님임다.
왜 지켜만 보았냐구요?
1인 다역을 어디까지 하려나 궁금해서유. ^^;;
흐흐흐.. 디게 잼있었는데, 벌써 들켰다뉘.
고무림 경찰분들 무셥구만유. ^^
아뉴. 저도 연하장 500통 안보냈으면 몰랐을검다.
그때 명강량님께 연하장을 보내려고 눌렀더니, 정신병자님이 떠서 얼메나 배 잡고 굴렀는지..
이곳 저곳에 글을 좀 올리셨더구만요.
연하장 보내다 말고 그분 아디 추적하면서 놀았슴다.
자신으로 벌어진 쌈에 남인 척하고 스스로를 옹호하는 댓글.
가서 다시 한번 보세염.
모르고 읽는 것과 알고 읽는 것이 얼메나 다른지. ^^
공짜 쑈임다. 기분 나빠하시지 말고 저처럼 배잡고 웃으세요. ^^
암튼, 벌써 들켰다니.
저야 우연찮게 알게 된거지만, 정훨님이 대단하시군요.
흑저님과 소백님이 이리 말씀하시니...저도 솔직히..한마디...
그당시 저는 정신병자가 접속하나 계속 보느라 유저리스트검색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녹삼님 계속 접속해 계시더군요.
물론 그당시에는 명강량과 정신병자가 동일인임을 알았더라도 제게 별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여러 아뒤를 사용해 치고 빠지는 걸 알고 있었다면 왜 제게 언질을 주지 않았는지 알 수 없군요.
만약 둔저님과 제게 알려주셨다면, 둔저님이 명강량 댓글 보고 사과문 다는 코미디는 없었을 겁니다.
저는 명강량 댓글 보구 정신병자랑 논리 전개가 같길래 동일인물 아니면 짜고 치는 것들이라구 판단하구 강하게 댓글 달았슴다.
만약 녹삼님의 미리 언질을 해 주었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조기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겁니다.
솔직히 녹삼님의 첫 댓글 보군 농담인 줄 알았고...담 댓글들 봤을 땐 사실임을 알았죠. 녹삼님이 대규모로 연하장 보낸건 저도 아니까요.
섭섭했지만 그냥 넘길려 했습니다.
그동안 녹삼님과 쌓아온 친분이 있으니까요.
흑저님과 소백님이 기왕 말씀하셨으니...저도 남기지요.
이미 페이지가 넘어가 다시 안보실 지도 모르지만.
녹목목목님. 솔직히 많이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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