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날 동생에게 컴퓨터를 강탈당한 뒤 얼결에 풍운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래픽 하난 대단하더군요. 무협 좋아하다보니 객관적인 완성도를 떠나 재미있었구요. ^^
한데 곽부성의 보경운 연기는 약간 오바였던 것 같습니다. 잘 어울리지도 않더구만요. 그냥 성질 더러운 놈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 듯.
하지만 정이건은 잘 어울렸어요. 아름다운 턱선, 하핫. 부드러운 섭풍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던 걸요.
그 다음날 바로 풍운 만화 빌려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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