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말 따위는 필요없다... 양이 필요해~
찬성: 0 | 반대: 0 삭제
호...글치 않아도 독자설문란에서 굴원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만났는데... 세인개탁 아독청 世人皆濁 我獨淸 (세상 사람 모두 더러워도 나 홀로 깨끗하리..) 세인개취 아독성 世人皆醉 我獨醒 (세상 사람 모두 취해있어도 나 홀로 깨어있으리..) 하아...청정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니... 류민님. 고무림의 모든 동도들이 아이콘을 다는 그날도 류민님만은 달지 않을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이 글과 제 댓글을 캡쳐하겠나이다.
찬성: 0 | 반대: 0
그렇고 그렇지 않은 것은 상대적이죠
신독님.. 무섭습니다 ^^;;
히히... 사내라면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제 신조입죠....ㅎㅎ
굴원이 지 혼자 잘난척하며 \'거세개탁 아독청\'이라 일갈한 바람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죠. 그래서 울나라에서도 \'굴원이 제 몸 추듯 한다.\'란 속담이 생겼다가 발음이 비슷한 \'구렁이 제 몸 추듯한다.\'로 바뀌었습니다.
맞습지요...상당히 도가적인 해석입니다. 흔히 \'세상이 더러운데 너혼자 깨끗한척 하는구나\'의 의미로 쓰이고 굴원의 고사 내용 자체도 그런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저는 굴원이 뱉은 그 두마디는 새겨들을 말이라 여기는 편입니다. 김시습 선생의 삶이 그랬지여. 저는 그런 깨끗함을 사랑합니다 ^^
헉! 굴원의 고사를 들어 류민님을 모라 그러다니....흑...아이콘이나 또 그려볼까? ^^;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