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다 좋습니다^.^
대구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랬어예~\' \'~캤싸코~ \'
\'무신 소리하노\' \' 차라~마\' \' 일마가 이래 까분다\'
\' 죽이삔다\'등등...
전라도에서 잠시 방황 할 때 \'워매~거쉬기한거\'
\' ~해부러 뻔저라! \' \' 나가 순천갔다 올랑게 퍼~뜩
귀때기를 자싯물에 씻어부리고 볼테기도 씻어 부러라\'
아무리 존심이 쎈 사람이라도 그고장의 물을 먹으면
그고장의 말을 하게되는 게 아니냐...
하는 쓸데없는 생각^.^
참고로 전 갱상도엘 가면 갱상도 말이 나오고
전라도엘 가면 전라도 말이 나오더라는...ㅡ.ㅡ;
가끔 서로 뒤섞여서 문제지~
동방룡님이 작가라서...칼질을 머뭇거리시나....
사실 제가 작가사회에 대해 문외한인지라
이런 말 드려도 될런지 모르지만....
건전한 칼질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 아닐까요?
조룡회 분덜이 집중란에 모습을 안보이시는 것도 선배 작가분들에
대한 예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서로에 대한 비평이 서로의 칼을 더욱 날서리게 하고
자신의 검을 더 높은 경지로 이끌 수 있지 않을런지....
요즘 그런 생각 가끔 함다.
작가들은 서로의 글을 어떤 기준으로 보나...하구 말이져.
작가도 결국은 독자로 출발했을 테고
다른 작가의 글을 읽을 땐 독자일테니까요....
그냥 많은 분덜과 글을 섞어보고 시픈 신독임다. ^^
(제가 무쟈게 착한 넘이라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암다...흠흠.)
에구구...
제가 직접 글을 쓰고보니, 다른 사람들이 심혈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쓴 글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상에 이거다!!!하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있는 道는 애초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반면에 보는 개개인의 시각에서 무엇보다 그 자신의 주관이 앞설 수밖에 없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저의 능력을 벗어난 행동은 하고 싶지 않군요...^^
한 십수년을 수련하여, 그야말로 大家의 경지에 오른다면 또 모를까, 다른 분들이 피땀으로 이루어 놓은, 하나하나가 소중한 문장들에 대해 감히 논평을 할 만한 능력은 현재의 저에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구구... 주절주절, 횡설수설...ㅡㅡ;;;
그렇게 말씀하시면 작가도 아니면서 집중란에서 헤엄치고 다니는 저같은 넘은 뭐가 되나여...ㅠㅠ
전에 핀님에 대한 비판글을 쓰면서도 밝혔지만, 비평은 꼭 호오를 가려 잘못을 꼬집는 것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독자로서 자기의 얄팍하지만 나름의 기준을 갖고 작품을 보고 그에 대해 한마디 하는 거죠.
그러다 그게 작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독자로써 큰 기쁨 아니겠습니까.
사실 책을 읽다보면 버그도 발견되고 아쉬움도 남게 되고 그럴 때가 진짜 많습니다.
\'에효...이 부분만 제대로 수정했드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등의 바램 같은 거요.
그런 얘기들을 서로 해보자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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