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논산 훈련병 시절 저희 병력은 서울사람과 전라도 사람들입니다.
유일하게 저만 경상도입니다.
그때 훈련소 동기들에게 구박받으것을 생각하면...
마침 그때 노태우와 전두환이 동시에 구속돼는 사건도 있어서
더욱 구박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에게 유일하게 희망이 돼었던 사람들이 서울사람들입니다.
말이 재수 없다고 저보다 더 구박을 받았습니다.
그때 병력 비율은 전라남도4:광주5서울1 입니다
그중에서 유일하게 저만 경상도 사람...
휴가를 받아 친구들과 만나으때 친구들에게 또 엄청 구박을 받았습니다.
말이 재수 없다고...
군에서 저도 몰르게 서울말을 배운 모양인데 그 말투를 친구들에게
쓴 모양입니다.
그때 구박 받은것 생각하면....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우연찮게->우연치 않게->....보시다 시피 \'우연\'을 부정한 말이네요.
우리는 흔히 \"그녀를 우연찮게 만났다.\"고 쓰는데 이 때의 의미는 결
국 \'우연히\'만났다는 의미죠.
한백거사님 말씀대로 잘못 쓰이는 말이 틀림없군요.
감사합니다. _(__)__
갱상도와 설말 생각하니, 지는 수무살 때 부산에 놀러 갔을 때 생각이 나네요. 부산 소저를 너무도 쉽게 꼬셨는데(아...아주 옛날 이야기임다....) 나중에 물어보니 제 설말이 부드럽고 감질맛났다던가요........(먼산).....확실히 갱상도 남자들이 설말을 못마땅히 여기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지...............................후다닥!
장소: 여기 전라도 광주의..모 대학!! 동아리모임회식자리.
인원:주연1(강원도)주연2(서울),나,그외 떨거지들..
주연1: 형!! 광주 여자애들 재밌지 않어?(-어에서 약간느끼하게)
주연2: 그래! \"아따! 아따~\" 하는데 진짜 예쁘더라!!
주연1: 맞어 맞어..나 귀여워 죽는줄 알았잖어!!
나:\'미친넘들 아 말하는것 하고는...오늘 한번 굴려!! 헤린넘들\'
(참고로..둘다 광주여자를 사귀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음 주연2는 결혼했음 2달전에 순천여자랑!!)
(그런데..아따!! 아따~~ 하지마랑께..아따메!! 글제? 글제 잉?? 안그래?<-- 이게 좋나요? 타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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