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래는 제가 최근에 (연재할 가능성 매우 낮음) 쓰고 있는 글입니다....
검신일체가 되어 헤이스트 마법을 넘어서는 속도로 모든 것을 일직선으로 단번에 뚫고 왔다. 완전한 관통이었다.
“보아하니 더러운 종자들의 우두머리는 죄다 빠져나갔군.”
타무하는 나쿤이 제법 강자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집단의 수장급은 아니라는 것을 즉각 알아챘다. 그래서 그냥 베어버릴까 싶었지만 하인하스키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글세. 내가 뭐랬나. 이런 녀석들은 도망칠 궁리부터 한다니까.”
출입구를 통해 들어온 하인하스키는 친구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암흑탑을 힐끗 쳐다보더니 헨탈을 들어 주문을 외웠다.
“마나셰베링”
헨탈에서 눈부신 빛이 흘러나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그러자 암흑탑에서 발동되어 은밀히 퍼지고 있던 파괴의 기운이 가닥가닥 끊어지기 시작했다. 그냥 놔두었다면 암흑기가 전환되어 만들어진 파괴의 기운이 사방으로 충분히 퍼진 후 연쇄 폭발을 일으켜 내성 전체를 무너뜨렸을 터였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