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문피아. 문피아가 무슨 야설만 올라오는 소설이면 저같은 여성독자가 들어올리도 없고 여성캐릭터가 바보 병신으로 나와도 상관할 이유가 없죠. 그런데 문피아의 많은 독자들은 문피아를 '그나마 나은 장르문학 사이트'로 평가하고 있기에 여성독자가 속이 상하는 겁니다.
성공한 주인공에게 그냥 갑자기 미녀가 와서 뽀뽀를 하고 가는 것-
하... ㅋㅋㅋ
요즘 현대 판타지물이 그렇듯 현실의 반대적인 모습이라고 봅니다. 현실에서 성공이 어려우늬꽈 쉽게 성공하는 스토리가 먹히듯... 괜찮아요. 그런거 같이 읽지 맙시다...
작년에 한해에 남편, 남친에게 맞아죽은 여자가 92명인가 93명인가라고 하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모두 조금씩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에게도 책임 있어요. 여자를 물건취급하는 소설을 여자도 읽어주는 식으로 성차별을 '외면'한 책임이요.
우씨... 괜히 흥분해서 조금 쪽팔립니다. ㅋㅋ 하지만 작가님 힘내세요ㅠ 자 저도 여주소설 읽으러 갑니다. ㅜㅜ
양우생 같은 이름있는 작가의 작품을 참고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해당 작가는 남자이긴 하지만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무협 소설을 상당수 썼습니다.
대표적으로 광협천교마녀라는 글이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대략 어떤 식이냐면...
봉래마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지만 대비되는 두 남자 주인공이 사실상 주인공과 버금가는 비중으로 등장하고 활약을 합니다. 물론 봉래마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봉래마녀가 주인공이고 분량도 가장 많긴 하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덕만이가 원톱 주인공이지만 비중으로 보면 비담과 다른 주연급이 꽤 여럿 있었죠.
이런식으로 여성주인공을 다룬다면 별 문제 없지 않나 싶네요.
또한 아예 요즘 트랜드인 현대판타지에 여성 관점에서 접근하는것도 나름 신선하죠. 회귀한 여자 주인공이 활약하는 검사로 활약하는 소설이 등장하면 여서옥자들을 끌어 당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글만 잘쓴다면 저라면 보겠습니다.
전에 강철신검님의 안드로메다라는 작품을 재밌게 본적이 있는데, 이런 작품의 주인공은 여자여도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남자들은 로맨스 중심이거나 너무 주인공이 물렁하면 잘 안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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