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교수님이십니다. 진짜 수업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은 절대 풀 수 없는 문제가 수두룩하군요. 그리고 제시되는 보기 중 나타나는 저 재치, 멋지군요.
아마 미술의 이해와 관련없는 문제처럼 보이는 것은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얘기가 아닐까요? 이거야말로 진정 수업 참가를 유도하는 멋진 시험이자, 그동안 멋진 수업을 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마지막 문제가 정말 해학적이군요. 다르게 볼 수도 있지만 얼마나 솔직한 표현입니까? 대단합니다.
저는 무조건 이 교수님을 존경할랍니다.
월매나 멋찐 배짱을 갖고 계신 분입니까!
이놈 저놈 눈치 안 본다. 내가 하고 싶으면 한다.
내 강의 시간에는 내가 왕이다. 고로 내 시험도 내 하고자픈대로
한다. 왜? 떫어?
캬!!!!
정말 멋집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배짱은 필수 아닐까요?
게다가 저 생기발랄, 엽기 만땅인 유머 감각이라니...
워찌게 이런 교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가만...
어디 학교라고요?
나도 또 한 번 셤봐서 저 학교 미술학부에 입학혀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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