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드디어 나의 현란한 무공을 보여주고 말리라!\"
(이럴 줄 알았으면 부채를 가져오는 건데..ㅜㅡ 할 수 없지!)
연운팔번에 이어지는 표설천운장!... 구름 속에서 용이 몸을 뒤집는 듯하고 거대한 오색강기가 일어 먹구름을 꿰뚫는 듯했다. 그야말로 평지풍파(?)였다. 집채만한 바위마저 흔적없이 가루로 변하니 주위에 남는 것이 없었다. 오리무중(?)이었고, 정말로 주위에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오오!.. 남채화는 스스로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금*은 어디에 있지?
어느새 그의 코앞에 커다란 주먹이 하나 나타나 있었다. 빛깔도 누렇고 우아(?)한 광채를 발하고 있었다. \'이게 뭘까?\' 남채화는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았다. \'음, 별 맛은 아니군..\' 이번에는 이빨을 내밀어 깨물어 보았다. \'우와, 정말 순금이군! 이건 내가 가져야지..\'
순간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남채화는 정신없이 뒤로 날려갔다. 그 커다란 주먹에 한 방 얻어맞은 것이다. 무척 아팠다. 이빨 두 개가 나갔고 한쪽 눈이 부어오르고 있었으며 코피가 흐르고 있었다. 남채화는 넋 놓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눈발이 아직 날리고 있었다....
\'금*의 금강권이 이런 것이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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