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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검색엔진도 사람의 편견을 학습한다는 기사를 봤던 것 같네요. 여자분들이 직업을 구하려하면 임금이 낮은 직장이 검색되고 흑인들이 주로 쓰는 이름을 검색하면 범죄와 연관된 글들이 나온다고. 결국 인간이 직접 그런 편견을 고쳐줘야된다는 내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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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총이랑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화기들을 들고 중세로 내려가면, 그 당시 사람들로선 '이런 게 넘치는 세상이라니 인류 절멸은 시간문제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요 :D 하지만 다양한 규제와 통제를 통해 그런 염려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로 세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총이라는 것이 영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요.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필요 이상의 기능을 주지 않고, 강력한 규제를 통해 컨트롤 한다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저 혼자만의 낙관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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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인터넷 하면......댓글도 보고 키보드배틀도 구경하고 할텐데.
뭐 결과야 뻔한 것 아닐까 싶네요.

여타 커뮤니티에 비교해서 문피아 강호정담란이 엄청 엄청 건전한 곳인데요.
이곳도 가끔 파이터 벌어지면...난장판이 되잖아요.

인간은 이게 우리의 이중적인 면이라는 걸 알고,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것이라는 걸 충분히 인지하기 때문에 그냥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스킵해서 넘겨버리지만
인공지능은...........ㅎㅎㅎ
더군다나 인공지능의 인터넷 키보드 능력은 판무의 먼치킨급이잖아요.

그런고로 아마 인공지능이 개인에게도 팔리는 날이 온다면.
인공지능 원칙의 제1조 1항이..........도덕과 윤리 교과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 원칙은 매시간 마다 반복학습해야 하는 절대원칙으로 입력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즉 개인에게 인공지능이 판매되는 그 날의 인공지능은..
세상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가장 융통성 없는 .. 흔한 인터넷 말로 수꼴이라고 하는 것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 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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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공지능이 폐드립 치면 답 없겠네요...
ㅠㅠ 그런걸 배우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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