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구상한 무공중에 머리를 쓰는 무공이 있읍니다....헛....생각을
많이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초식을 펼침에 있어 일단 검이나 도 등을 휘두를 수 있는 력(力)을
기르고 이 때 기본적인 보법과 신법의 기초를 닦기 위해 하체수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잔상이 남을 정도의 쾌를 갖추면 이른바 반탄지강과의
충격을 없애기 위해 환.탄.박.절 등의 검결을 배우게 됩니다.
야설록님의 마객에 보면 단육검법이 있는데 이는 종.횡.사로 많이 빨리
베는 것만 있고 위와 같은 검결은 없지요... 환결위주(허초)의 매화검법이나
박.탄결위주의 태극검법, 절결위주의 추혼검법 등 너무 많은 가지가 있다보니
만류귀종이니 무초승유초 라느니 무상검초라느니...하는 말들이 있지요...
이런 초식들의 갈래로 한가지 생각해 보았는데
소오님의 소요음영(자유연재)에 나오는 백문천처럼 문은 하늘을 찌르고
무를 배우지 않은 사람이 검으로 허공에 진법을 사용하면 이른바
일인검진을 이루게 되고...이는 혈교의 암흑마검과 같은 효과가 있지 않을지
생각해 보았읍니다... 검진법을 창조하고 나미 검진법에 맞는 보법과 신법이
있어야 하는데.... 검법이 환결위주이고 잔상이 남아야 하니... 내공이 극심하게
소모되지 않는 표흘한 신법과 보법이 있어야 겠네요....
물론 진법을 펼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상해하지 않고 방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읍니다. 결국 사문으로 검을 찌르는 것이 절초이겠으나...
이건 마지막에 한 번 만...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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