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을인데...
창밖의 나뭇잎들이 시들어 가는데....
아침마다 까치는 울어도 찾아오는 사람 없는 날들인데...
어쩌자고 사람 속을 이렇게 뒤집어 놓는단 말씀입니껴!!!
갑자기 모든 게 다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 코끝이 찡해지잖습니껴!!!
나도 한때는 저렇게 애절하고 가슴 절절한 사연을
그리워 했건만....
아, 워디로 멀리, 훌쩍, 바바리 깃을 세운채 떠나고 시포라.
사람 없는 간이역 낡은 벤취 끝에 앉아서 텅 빈 기차를 떠나 보내고
시포라....
아, 제기랄....
조수미의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나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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