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3,4년전 유행한 겜판 레퍼토리 읊어보면 가난한 주인공, 노가다 신봉하는 주인공, 돈에 환장하는 주인공 , 어디가서 싸움좀 배운 주인공, 히든클레스, 알고보니 사기캐인 제작케릭터, 발암여주 호구인공, 무조건 적대적인 처음만난 길드, 무조건 호의적인 처음만난 파티, 꼭 한번쯤은 만나는 pk파티, 모든걸 관장하는 슈퍼ai , 고작 게임인데 존나 무게잡는 운영자 나부랭이들과 결국 공기화되는 뭐 있어보이던 게임사부장, 존나 쎘지만 중반이후 넘어가면 병신 호구가되는 라이벌 ... 참고로 이 모든게 달조에서 비롯된거라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달조 이전부터 나온것들이고 달조 이후에 더 심해졌다고 보면 됨
시장을 완전히 반대로 읽고 계시네요...
유료 독자 연령층은 과거 십대-이십대 초반 에서 이십대 후반-사십대로 크게 올랐죠.
대여점과 총판을 끼고 누구나 출판을 하던 예전과는 달리, 이젠 냉정한 시장에서 성과를 올려야 하니 작가의 진입장벽 역시 과거보다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사실 게시판이나 댓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고, 유행이 지겹다느니 하는 의견 일색이라도 실 구매층이 원하는 수요에 따라 작품 역시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예전이 좋았느니, 독창성이 없다느니 하고 푸념하셔도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문피아는 모든 연재 사이트 중 가장 유행을 선도하는 곳에다, 오랜 장르독자로써 내공이 쌓여 나타난 시각들이니까요.
슬프게도, 당장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소설들은 이런 분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수작이다, 좋은 글이다, 칭찬을 받는 글들이 정작 유료 성적이 얼마나 나오는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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