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이트마다 장르 편차가 있긴 하죠. 특히 sf는 부가적인게 아니라 주류로 내세우면 인기를 얻기 힘들고요 요즘 직업물이나 생존물의 반응이 압도적으로 좋은데 저는 장르탓 안하고 그냥 써보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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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쓰는 것에 의미를 두고 쓰긴 하지만 회당 조회 수가 한자리만 넘어섰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돼서 아쉬움이 좀...
김훈 작가님 같은 분도 신문사에서 그렇게 명문장으로 유명하셨는데 첫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저도 그 분 문장을 정말 좋아하고 한자어를 문장속에 녹여내시는 그 필력에 감탄하지만 그 분 소설 중에 가장 끌리는 건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이더군요. 그리고 그분의 글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도 그 두 권이고요. 그걸 생각해보면 사람마다 어울리는 글이 있다는 말도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아, 김훈 작가 같은 분도 그러시군요. 어쨌든 가장 공들인 글이 매번 영 꽝이니 자꾸 용기가 없어집니다. 공들여 쓰는 글은 반응이 안 좋고 쉽게 쓰는 글이 반응이 좋네요.
쓰기 편하면 그만큼 노하우가 있으니까 아닐까요? 어려운 글도 꾸준히 쓰다보면 언젠가 편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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