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반에 참 잡생각이 많이나죠. 이 때 교양 혹은 교과서를 두어시간 잡생각 전혀 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아이와 수시로 딴 생각나는 아이는 타고남에서 다르죠. 그런데 여기서 다시 부모님이나 주변 또는 어떤 계기로 습관이 형성되면 또 그것이 굉장히 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인위적인 훈련의 비중보다 월등하다고 봅니다.
글쓰기에 꾸준함을 발휘 하는 분들은 대개 좋아 하는 분야에 한정하여 그렇게 또 집중할 수 있는 분들일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네요
신체를 타고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정신력을 타고 난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몸의 구성이나 골격이 다르듯 뇌도 타고난 부위가 다른 거죠. 그게 적성 일까요. 같은 일을 해도 어떤 이는 스트레스 수치가 2인데, 어떤 이는 6이 나오고 어떤 이는 20이 나오는 겁니다. 습관과 훈련으로 자신을 다듬어도, 정신에 부과된 스트레스는 누적되어 발목을 잡아끌게 되는 거죠. 그래서 연중하게 되거나 판단력이 흐려지고 매너리즘, 슬럼프등으로 추락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