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이 거리감을 줄여준다'는 정서가 없는 건 아니죠.
초면이거나 혹은 관계를 진전시킬 때 흔히 쓰는 말 중에 하나가 "말 편하게 할게" 내지는 "말 놔도 되지?" 이런 거니까요.
물론 상황에 휩쓸려서 허락하거나 별 수 없이 묵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비춰보면 또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거 역시 사실이고요.
사실 존댓말이든 반말이든 사람과의 관계는 본인 노력에 따라 달렸지요.
존댓말로도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말로 불쾌감만 사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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