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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4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6.02.20 13:58
    No. 1

    우와... 추천, 추천 어딨죠? 이런 글은 추천을 해야 한단 말입니다!!!

    일단, 본문을 끝까지 정독한 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직 완독되지 못한채 책장에 꽂혀있는 '장미의 이름'을 보며 저를 책망해봅니다.
    세 번째로는 여엉감님의 방대한 지식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여엉감님께서는 에코에 비해 자신의 부족함을 말씀하셨지만,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여엉감님에 비해 한참 부족한 저를 발견하네요.
    문득 트위터에서 본 글이 떠오릅니다.
    "나는 메이웨더에 비해 거지, 너는 나에 비해 거지." ^^;

    군대에서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를 읽고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던 기억이 떠올라요.
    그때 처음으로 기호학, 미술품, 종교, 음모론등에 열광하게 됐죠.
    그래서인지 푸코의 진자가 많이 기대되네요. 장미의 이름을 떠올려보면 섣불리 시도하기에 두려움이 일기도 하지만... 도전해 보겠습니다. ^^

    정말 좋은 글에 많이 배우고 가고, 인문학의 거장이신 움베로토 에코의 명복을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2.20 14:36
    No. 2

    거장의 명복을 빌며 , 본문도 다 못읽은 저의 얄팍함에 한숨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6.02.20 14:41
    No. 3

    전 솔직히 머리 아팠습니다. 푸코의 진자 읽으면서 여러번 멘붕옴 레알... 장미의 이름은 끝까지 다 못보고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2.20 14:45
    No. 4

    프하, 이제 읽었네요. 자베르님 의견에 한표,갠적으로 숀코너리에게 감사를, 윗글을 약간이라도 이해하게되는 시작점이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6.02.20 14:46
    No. 5

    고등학생 시절 멋모르고 푸코의 진자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의 제가 쉽게 읽을 만한 소설이 아니었는데, 어린아이 특유의 허세와 치기, 쓸데없는 오기로 거의 훑어보다시피 마지막까지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알투디투
    작성일
    16.02.20 15:37
    No. 6

    엄숙하고 비통하고 슬픈 글줄보다는 오히려 이런 글이 움베르트 에코에게 어울리는 추모글이 아닐까 싶네요. 이 글을 읽으며 에코의 여러 작품들을 회상하며 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6.02.20 15:37
    No. 7

    푸코의 진자랑 장미의 이름으로 이 두 개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이 생각나더군요.
    이걸 소설로 봐야 하나...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었는데...
    영원한 건 없다더니 그도 피안의 세계로 가는 군요.
    기분이 복잡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더마냐
    작성일
    16.02.20 15:54
    No. 8

    장미의 이름. 명작이었죠.
    푸코의 진자는 언제 마음이 여유로울 때 한번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 써주셔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서별
    작성일
    16.02.20 16:18
    No. 9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책 두 권의 메시지를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맹신과 무지에 대한 경고, 관용적이고 유연한 사고 방식 권장.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이경훈
    작성일
    16.02.20 16:25
    No. 10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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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6.02.20 19:10
    No. 11

    너무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다시한번 에코의 서적을 읽어봐야 겠네요.저도 처음 접한게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 문제 였는데 같네요.장미의 이름은 책보다 어릴적에 티비로 먼저 보고 책을 나중에 접했죠.댄 브라운의 경우는... 제 개인적으로 의뢰를 받고 이미지 연출을 위해 책을 썼거나 이름을 빌려줬다는 느낌이 강해서 좋아 하지 않습니다.읽어 보고 신비주의를 마치 관광상품 소개하듯 하더군요.홈쇼퍼 같아 읽는 내내 실소를 자아내게 했던 작가죠. 어쨌는 글쓴님의 시대의 종결이란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다시 한번 훌륭한 추모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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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6.02.20 19:56
    No. 12

    전 '푸코의 진자'보단 '바우돌리노'가 더 재밌더군요.
    거의 역사 판타지와 흡사한 구조라 아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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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6.02.20 20:19
    No. 13

    장미의 이름을 샀었고, 읽었는데 하나도 기억 안나네요.
    지적이라는 이미지를 위해서 이해도 안되는 책을 붙잡고 읽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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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6.02.21 15:00
    No. 14

    개인적으로는 몇년 전에 출간된 "프라하의 묘지" 추천해 봅니다. 푸코의 진자보다 훨씬 더 최근의 사건을 다루고 있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가를 돌이켜 보면 더욱 생각할 거리가 많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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