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와... 추천, 추천 어딨죠? 이런 글은 추천을 해야 한단 말입니다!!!
일단, 본문을 끝까지 정독한 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직 완독되지 못한채 책장에 꽂혀있는 '장미의 이름'을 보며 저를 책망해봅니다.
세 번째로는 여엉감님의 방대한 지식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여엉감님께서는 에코에 비해 자신의 부족함을 말씀하셨지만,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여엉감님에 비해 한참 부족한 저를 발견하네요.
문득 트위터에서 본 글이 떠오릅니다.
"나는 메이웨더에 비해 거지, 너는 나에 비해 거지." ^^;
군대에서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를 읽고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던 기억이 떠올라요.
그때 처음으로 기호학, 미술품, 종교, 음모론등에 열광하게 됐죠.
그래서인지 푸코의 진자가 많이 기대되네요. 장미의 이름을 떠올려보면 섣불리 시도하기에 두려움이 일기도 하지만... 도전해 보겠습니다. ^^
정말 좋은 글에 많이 배우고 가고, 인문학의 거장이신 움베로토 에코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다시한번 에코의 서적을 읽어봐야 겠네요.저도 처음 접한게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 문제 였는데 같네요.장미의 이름은 책보다 어릴적에 티비로 먼저 보고 책을 나중에 접했죠.댄 브라운의 경우는... 제 개인적으로 의뢰를 받고 이미지 연출을 위해 책을 썼거나 이름을 빌려줬다는 느낌이 강해서 좋아 하지 않습니다.읽어 보고 신비주의를 마치 관광상품 소개하듯 하더군요.홈쇼퍼 같아 읽는 내내 실소를 자아내게 했던 작가죠. 어쨌는 글쓴님의 시대의 종결이란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다시 한번 훌륭한 추모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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