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제가 님의 늑대의달을 읽기는 했지만 1화만 읽고 15화가 올라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댓글 남긴것을 기억해요
시장조사는 제가 모르는분야고 두분의 의견대립에 끼어들 생각도 없고요
제가 해드릴수있는말은 miin님의 로맨스 1화를 읽은뒤에 15화까지 올라오면 한번에
몰아서 보고싶을만큼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는 거예요
형식이나 이런 주제로 토론하거나 대립하는건 모든 소설사이트에서 흔한일이고
각자의 기준이 명백하게 있는게 소설시장에서의 독자들이죠
각자 자기 취향이나 의견을 가지고 읽고 쓰고 즐기고 소비하니까요
그러니 다 같을수는 없어요
그러니 그냥 기준점이 다르구나하고 생각하시고 기분도 푸시고
시원한거 한잔 하신뒤에
글쓰는데 집중하시는것은 어떨까요
저 15화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조건 지금 유행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웹소설의 수명은 얼마 안남았을 겁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글을 시작하는 사람, 요즘 안먹히는 소재를 들고 오는 사람이 있어야 언젠가 새로운 분야가 다시 인기를 얻겠죠.
대다수의 글들이 깊은 고민을 하지않고 나왔다고해서 그것들이 모두 쓸모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류가 아닌 소재로 글을 쓰려면 그만큼 완성도가 뒷바침 되어야 하는데,
아마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글의 완성도에는 관심이 없고
일단 올리고서 왜 내 글은 재밌는데 안봐주냐 하는 사람들이겠죠.
저도 이부분은 심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계속해서 자기 글을 다듬고 고치며 완성도를 올리는게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이를 안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대부분 글쓰는 것이 처음인 사람들입니다. 보기 불편한 것도 맞지만, 그래도 웹소설 시장이 커진다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넘어가 주는 것도 필요하다 봅니다.
모집요강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마 로맨스물 시상은 네이버 챌린지에서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하신거 같은데요.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고 선생님 글도 읽어보지를 못해서 말을 꺼내기 어렵지만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글을 대하는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기 유료화 대박이 난 작품도 맘에 안든다는 댓글이 많구요. 모두를 만족하는 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 글에 확신이 있다면 그대로 밀고가면 될 일입니다. 힘들게 고생해가며 쓴 글이 누군가에게 욕을 먹더라도, 작가라면 글로 증명하는게 가장 멋진 일이겠지요
화나신 부분도 이해합니다만 이렇게 반응한다고 기분이 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디 마음을 다잡고 건필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비평란의 글까지 다 읽어보고 와서 댓글 남깁니다.
우선 문피아라는 플랫폼의 독자 구성과 테이스트에는 로판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문피아와 네이버가 따로 공모전을 진행했었고, 그 당시에도 네이버에서는 남성향 소설과 여성향 소설은 따로 나누어서 공모전을 진행했었습니다.
올해는 두 기업의 M&A로 공모전을 함께 개최하고 있는데요 남성향 소설은 문피아에서 여성향 소설은 네이버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현재 문피아에서 공모전을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에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기본 세부 장르의 문제, 예를 들어 클래식 성악 콩쿨을 나가야 할 사람이 대중가요 오디션에 출전 한 것 같은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본 공모전 이후 네이버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로판, 현로 등 여성향 소설들이 주로 참가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문피아에서 무료로 완결까지 연재를 하시는 건 작가님의 자유와 의지의 문제지만, 제대로 작품을 평가받을 수 있는 공모전 판이 벌어지고, 해당 장르를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은 곳에 출전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조언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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