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비슷한 글 올린적 있는데 그때 인상깊었던 댓글이 주인공머리보정은 되는데 작가머리보정은 안되서 그렇다는 거였지요. 그런데 전 그것보다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머리가 좋고 무력이 약한 캐릭터로 묘사하고 전략으로 이겨가는 것을 묘사하는데 허술한 계교에 똑똑하다고 이야기되었던 적이 허술하게 넘어갈 때는 설정붕괴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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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둔재라 그렇습니다.
헉... 제가 그런글 쓰고 있는데...ㅠㅠ 정신 바짝 차리고 쓰겠습니다..
보통 사람이 말하는 천재는 그냥 머리 조금 좋은 보통 사람일 뿐이니... 진짜 천재는 필연적으로 자기 분야 외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상식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장애인분 빼고 진짜 천재는 모든분야에 이해력이 빠르고 논리력이 좋지요. 관심없는 분야에 상식이 적거나 없을 수는 있지만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기에는 어려움. 그런행동을 하려면 상식이하의 행동을 해야하는 논리가 이해되야 하는데 천재들은 그게 안되지요. 그게 괴팍한행동으로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멍청하게 움직이지는 않지요
천재를 미드에서만 보셨거나... 서번트 증후군 이런 것만 생각하시는듯?? 자기가 좋아하고, 필요한 것 이외에 신경을 안쓸수는 있어도 무슨 자기 분야 이외에서 다 상식 이하일거라고 생각하시는지 ㅡㅡ;
비슷한걸로 정보전 같은게 있음 주인공쪽 정보망은 천라지망이고 상대편은 없거나 얼기설기에 거기에 유지비는 자체충당이거나 언급이 안되기도함
제가 이래서 지능캐릭을 잘 안씁니다 ...--; 작가가 무리해서 지능캐릭을 만들경우 주변인물의 빡구화는 필연적이죠 ;;
전부 빡구화만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다른사람들끼리는 똑똑하게 싸우다가 주인공하고 싸울때만 유딩수준으로 판단력이 떨어지는 이랬다저랬다가 더 문제...일종의 설정붕괴인데 지적하면 광신도같이 행동하더군요. 법규도 다르게 적용됨.
내 이야기다...
작가 수준이 문제죠. 능력은 안되는데 주인공을 천재라고 해놓으니 감당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보니 장르 주인공 중에 생각나는 천재는 사실 황용 밖에 없군요. 금나라 왕궁에서 고수 넷 병신 만드는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힌 듯.
작가의 한계로 보입니다. 천재 주인공보다.. 드러나지 않은 설정을 동원하여 주인공을 밟아주는 천재 악당이 더 쓰기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인공은 바보인게 쓰기 편하죠. 설정에 구멍이 나더라도.. 주인공이 몰랐다! 까먹었다! 얘가 바보다! 하면 어지간하면 해결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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