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오래 치기 때문에 키압을 많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축이 가장 맞더군요.
청축은 처음에는 자각, 자각 하는 그 소리가 흥겹게 느껴지지만 점점 피곤해지고 손가락에 충격도 엄청납니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 청축은... 일반 키보드 보다는 괜찮겠지만 점점 누적 될겁니다.
전 지금 적축 쓰는데도 누적되니까...
그리고, 각각 키보드가 사람마다 배열 간격과 키의 크기 등에 따라 편안하게 느겨지는 정도가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오폴드의 fc900r이라는 것이 때려봣을 때 최고여서, 청축/갈축 구매하고 있었는데... 고장나서 현재 수리를 맡겨야 하는 사정이고 적축을 구매하려니 없더군요. 물량이 수입이 안됩니다. ㅠㅠ
그래서 다른걸 샀는데, 커세어 게이밍 k70 적축이라고...
처음 사용한 레오폴드와는 길이를 제어보니 위 아래 배열이 레오폴드가 약 0.5cm가량인가? 그 정도 위로 길고, 그 만큼 키캡이 크니 좌우로도 조금 더 긴 것 같더군요. 물론 펑션 키들의 거리도 좀 다르고...
보강판이나 무보강판까지는 잘 모릅니다.
대신에, 제가 쓰기에는 체리축이 최곱니다.
카일축은 그냥 좀, 뭐랄까 뻑뻑하네요...
근데 잘 사셔야 하는게, 체리축이 아닌 카일축을 사용하면서 '체리키캡'을 사용하는 키보드들이 있습니다. 은근슬쩍 자기들도 체리축인 척 뻥치려고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다 키건하고 돌아다녀보니, 저는 체리축이 최고입니다.
자, 이제 리얼포스파 등장하세요!!
리얼포스 균등/차등 이런게 있는데 그 '차등'이란걸 사보고 싶더군요...
안그래도 손가락마다 걸리는 키압이 달라서, 가령 저장을 습관적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ctrl을 새끼손까락으로 자주 누르고...
된발음 표시를 위해 쉬프트를 자주 누르고 등 하다보니, 어느 손가락은 아픈데 어느 손가락은 아프지 않고 그러는게 있어서...
근데 저도 듣기로는, 어디서 해주는지는 모르지만 키압을 개인에 맞게 축을 바꿔서 조정해주고 그러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아내고, 돈도 생기면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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