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답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이 문피아라는 사이트는 좋지않은 형편의 장르작가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사이트일수있고, 또 독자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는 소중한 사이트일수 있죠. 또 이런 저런 이유로 누군가에게는 작가편의를 우선하는 사이트로 보일수있고, 그런 반응이 사이트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속상한 일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어떤 유저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문피아가 작가우선사이트로 보인다고 말했다고해서, 그게 근거없는 비방을 한것이 되고 글을 삭제하고 제재를 내려야될 이유가 된다는것이 참 안타깝네요. 어쨌든 연휴에 고생많으십니다.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즐거운 시간보내셨으면 합니다.
고무림 시절 연담에서 몇일 조용하면 폭탄 터지고 몇일 조용하면 화산 터지고 했던 시절이었지요. 워낙 오래되어서 정확히 기억할 방법이 없습니다만, 그 시절은 사람들이 지뢰 터지고 화산터져도 대부분은 그 논담 자체를 즐기며 있었고요.
그 시절은 고무림에(이후 고무판 등에서도 그랬습니다.) 규칙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난은 당연하고, 비평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작가님들의 멘탈 다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였지요.
작품에 대해서 공개적으로는 무조건 좋은 평만 해야했고, 무조건 좋은 말만 해주어야 했죠.
그런 것과 관련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금강님도 몇차례나 작가우선보호를 말슴하셨었고, 고무판의 성향 자체가 작가우선이라고 말씀하신 글도 올리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피아를 고무판과 완벽하게 분리한다면,
이후 작가우선시스템 취소한다는 공지를 하지 않았어도 그런말 한 적이 없게되지만,
고무판과 문피아의 연관성과 계승을 인정한다면 정담지기님이 말씀하신
"문피아가 작가우선 사이트라고 했으니 근거없는 이야기다!"라는 말씀이 근거가 없게되지 않을까요?
미리 알게되면 그에 대한 준비를 할수있는 어떤 정보가 작가들에게만 쪽지로 전달되었습니다. 최소한 저는 이를 전달받지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독자들에게도 곧 알려줄거라고 믿고있긴하지만, 이 시점에서 이게 과연 작가위주의 행동으로 보일까요 안보일까요. 그리고 이에 대한 글이 삭제되었고, 이거야말로 작가우선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한 유저분이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이젠 이 글마저 삭제되고 해당유저는 징계까지 받았네요. 이걸보는 다른 유저는 과연 문피아는 작가위주사이트가 아니구나, 저 유저가 징계받을짓을했구나라며 맞장구쳐줄까요. 제 발등을 도끼로 찍으면서 남탓만 하고계시는거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문피아가 이런 사이트였나싶어 새삼 우울해지네요.
제가 정확히 이해한 것이 맞다면...'작가에게만 보낸 쪽지가 공개되어서 이동조치 했다'라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들에게 보낸 쪽지를 일반독자에게는 노출시키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지요? 거기에 대해서 '작가 위주'라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또한 중요한 것은 실제로 작가 위주인지 아닌지가 아니라...'작가 위주'라는 것이 말씀드렸다시피 어떤 사실관계의 적시보다는 감상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상기에 명시된 사실을 가지고 누구는 작가 위주라고 느낄 수도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동의 여부를 떠나서 경고를 받을 정도로 크게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감상이라고 해서 아무 이야기나 막 내뱉는 것이 다 용납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 빈약한(정담지기님 주관적 평가에) 것이며 '작가 위주'라는 것이 사회적 상식으로 봤을 때 용납하기 어려운 표현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Comment ' 28